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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가꿔나가다
하루 중 나만을 위한 시간
[illust by 에버닌] 좋아하는 리본을 고르고, 머리를 매만지며 펼쳐질 오늘 하루를 짚어보는 시간.
by 이상아 에디터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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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내가 숨 쉴 곳
기분 좋은 열기가 가득한
[illust by 에버닌] 그 목에 입을 맞추고, 가만히 숨 쉬며 연하게 물들어가는 우리의 시간들.
by 이상아 에디터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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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작은 비밀
남몰래 감춰두었던
[illust by 에버닌] 마음속 가장 깊이 감춰둔 채 한 번씩 꺼내어 그리움을 맛보던.
by 이상아 에디터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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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맞닿은 순간
너라는 사람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illust by 에버닌] 몇 초 되지 않은 짧은 찰나에 선명하게 새겨진 네 모습.
by 이상아 에디터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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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새벽 어스름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속에
[illust by 에버닌] 고요히 흘러가는 시간과 수 놓이는 생각들, 너와의 기억 하나하나.
by 이상아 에디터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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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흘러내리는 기억
부드럽고 따뜻했던 그때 그대로
[illust by 에버닌] 꺼내보기 두려워 감춰 두었던 순간들은 어느새 희석되고 곱게 녹아내려 선물처럼 다가온다.
by 이상아 에디터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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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떨림이 잦아들 때까지
계속해서 괜찮다고 되뇌며
[illust by 에버닌] 호흡이 가빠지고 감정에 짓눌릴 때, 네가 주는 무한한 신뢰와 안정감 속에 파고들며.
by 이상아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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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고 물들어서] 고연하다
나로서 내가 존재하는 시간
[illust by 에버닌] 들숨에 과거의 나를 담아냈다가, 날숨에 고요히 흘려보내는. 이때만큼은 그 무엇도 떠올리지 않고 그저 내가 되는 꿈을 꾸는 시간이길.
by 이상아 에디터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