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Review]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은 삶 -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공연]
밝음과 어둠 속 평범함 삶의 소중함
익히 들어봤을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에서 시작해 영화, 뮤지컬 장르로 재탄생했다. 벌써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뮤지컬은 오래전 보았던 영화를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약 13년이 흐른 영화라서 기억에 남는 건 동구의 바보 연기와 그저 재밌는 영화였단 것뿐이다
by 조은정 에디터 2026.03.26
-
[Review] 모든 일의 중심에는 문학이 있었다 - 팬레터 [공연]
흔들리는 자아와 문학이라는 저항
한국 창작 뮤지컬의 명성을 보여준 작품 <팬레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당대 문인들이 모여 결성한 ‘구인회’의 일화를 모티브로 한 팩션 뮤지컬이다. 우리의 이야기로 대만, 일본, 중국 등 세계로 뻗어 나가며 월드 클래스 뮤지컬로
by 조은정 에디터 2026.01.30
-
[Review] '에바 페론'은 어떤 인물인가 - 에비타 [공연]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보는 '에비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에비타>가 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006년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긴 세월이 흐른 만큼 새로운 해석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하고 풍부해졌다. <에비타>는 아르헨티나 퍼스트레
by 조은정 에디터 2025.12.26
-
[Review] 목소리는 가장 아름다운 악기, The Love Symphony [공연]
아티스트와 연주자, 관객이 함께 만든 완벽한 무대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목소리이다. 다양한 음역대와 셈여림 등을 섬세하게 조절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 낸다. 목소리의 한계 없는 표현력을 직접 체감하게 해 준 공연 《The Love Symphony》를 만나고 왔다. 본 공연은 중앙일보 창립 60주년을 기
by 조은정 에디터 2025.12.06
-
[Review] 살아있는 음악을 보다, 지브리 페스티벌 [공연]
무궁무진한 표현력을 지닌 클래식
내 삶에 클래식은 먼 존재였다. 클래식은 학교 음악 시간에 듣는 것이 전부, 일상에서 클래식을 접할 일은 거의 없었다. 오랜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클래식의 존재는 중학생 시절 단체 관람으로 본 클래식 공연이었다. 부끄럽지만 클래식에 ‘클’자도 몰랐던 나는 2부
by 조은정 에디터 2025.04.20
-
[Opinion] 연말에는 노을이다. [공연]
좋은 노래와 유쾌한 입담에 빠진 노을 콘서트
두 달 전, 보통의 날처럼 지나가는 연말을 올해는 조금 달리 보내기 위해 콘서트를 예매했다.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개최된 콘서트는 많았다. 그중 내가 택한 건 [노을 콘서트]이다. 이전에 노을의 라이브를 실제로 들어본 적이 있었기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 운
by 조은정 에디터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