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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왜곡된 공간, 길 잃은 분노 - 까마귀 클럽 [연극]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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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리석으며 무능한 젊은이여 - 명동예술극장 '햄릿' [공연]
여성 햄릿의 등장. 명동예술극장 <햄릿> (정진새 각색, 2024) 후기.
7월 5일부터 7월 2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정진새의 각색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정진새의 <햄릿>은 젠더프리 캐스팅 작품이다. 주인공 햄릿은 왕자가 아닌 공주로, 이봉련 배우가 연기하게 되었으며 원작에서 여성이었던 햄릿의 애인 오필리아는 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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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행마저 우리는 사랑이라 이해하곤 한다 - 카르밀라 [뮤지컬]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인간 소녀 로라의 사랑을 담은 대학로 뮤지컬.
6월 11일 뮤지컬 <카르밀라>가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개막했다. 뮤지컬 <카르밀라>는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인간 소녀 로라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셰라던 르파뉴의 소설 <카르밀라>를 원작으로 한다. 폭풍우 치는 날 마차 사고를 당한 자매 카르밀라와 닉은 로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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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6명의 농인 배우와 4명의 소리꾼 - 맥베스 [연극]
셰익스피어 비극 '맥베스'의 모든 배역을 농인 배우들이 수어로 연기하는 연극이 국립극장 무대에 올랐다.
2023~2024년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획공연으로 국립극장 달오름에 <맥베스>가 올랐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맥베스는 끝없는 욕망으로 파멸하는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담고 있다. 이번에 김미란 연출가의 연출로 각색된 <맥베스>는 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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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희망은 보여져야 한다 - 음악극 섬:1933~2019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보아야 하나
<음악극-섬:1933~2019>는 2019년 초연 이후 재연을 맞이하는 창작극으로 1930년대, 1960년대 그리고 2019년의 이야기를 엮어 노래와 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센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섬으로 추방되고 격리되어 착취되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2019년 발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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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누구나 환영입니다 - PEAK FESTIVAL 2024
누구나 환영받았던 즐거운 PEAK FESTIVAL 2024
PEAK FESTIVAL 2024는 나에게 첫 번째 페스티벌이었다. 이 사실을 말했더니 주변 사람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네가.?’ 음주와 가무 모두를 사랑하는 내가 여름을 조용히 넘겨왔다는 것이 당황스러웠던 것이다. 처음 축제에 발을 들인 나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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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으로 연루되기 - 가덕, 도를 아십니까? [연극]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만든 연극, <가덕, 도를 아십니까>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너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문장은 사안의 사회성을 강조하고자 할 때 활용되는 문장이다. 틀린 말이 아니긴 하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이 촘촘히 연결된 현대에 살면서 너와 나의 연관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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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야외로 나온 뮤지컬 - WONDERLAND PICNIC 2024 [공연]
노들섬 위에서 펼쳐진 뮤지컬 넘버들. 원더랜드 피크닉 2024 참여 후기.
뮤지컬이란 장르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우리는 왜 어떤 이야기를 노래로 들을 때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내가 인생에서 본 첫 뮤지컬 공연은 수능이 끝난 후 받은 첫 알바비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큰마음을 먹고 예매한 <영웅>이었다. 좋았지만, 동시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