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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일 축하합니다 - 뮤지컬 틱틱붐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는 당신의 생일을요
스무 살 때는 서른 살이 너무 까마득한 나이일 것 같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앞자리가 바뀌는 게 그리 먼 얘기는 아닌 것 같아 두려워지기도 한다. 나이를 먹는 게 두려운 이유는 나의 삶이 그것에 맞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서다. 과연 나는
by 이지혜 에디터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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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리움을 추억으로, 추억을 희망으로 - 바람으로의 여행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그리움을 남긴다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그리움을 남긴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영원한 건 없기에 때가 되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사람도 물건도 그리고 특정되는 무언가도 모두. 다만 사라지는 것들은 매번 그리움을 남기기에 우리는 그리움을 추억할 무언가를 찾게 된다. 뮤지컬 <바람으로의
by 이지혜 에디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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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화려한 무대가 시작되고 그대는 내 사랑을 알게 될 테니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선율이 만났을 때의 오페라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열리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100년 만의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자연스레 기대감도 매우 컸다. 올림픽공원역에 있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했으며, 그날의 올림픽공원은 한 시간을 일찍
by 이지혜 에디터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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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함이란, 어쩌면 가장 위대한 것 - G-SHOW : THE LUNA
사람들은 여전히 참 바보 같아 기적이란 이름의 길을 쉽게 포기해 하지만 너를 만나 기적이 아닌 평범함의 의미를 깨닫네
봄바람이 불어오고 따스한 햇볕이 비추는 봄이, 선선함과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모두 사라지면 어떤 기분일까.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꽃구경을 하는 것도, 풍성하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다. 올해 여름도 심상치 않다.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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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긴 '우리'가 만든 세상이야 - 너츠
진정한 가족과 그 주변의 따뜻함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분열된 자아를 지닌 것은 다른 인격이 공존하는 것이며 흔히 이런 상황을 병적상태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자아분열은 소설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이기에 우리는 이를 통해 한 인물의 삶과 관련된 혼란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자아분열을 지닌 한 인물에게만 치중하여 그의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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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복되는 우연성은 필연성을 수반한다 - 연극 까마귀 클럽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연극 <까마귀 클럽>은 이원석 소설가의 동명소설 [까마귀 클럽]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혜화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까마귀 클럽은 왜 만들어졌는가 연극은 주인공인 ‘지원초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받지는 못
by 이지혜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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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꽃 한송이와 사랑 - 카르밀라
이 히아신스 꽃을 걸고 맹세할게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사실 그리 거창하진 않다. 길가의 풀처럼 그냥 살면 된다는 말도 있듯이 나름의 소소한 기쁨을 찾으며 살면 그만이다. 마찬가지로 절망에 빠진 누군가를 일어서게 하는 말 한마디도 그리 위대한 말이 아니다. 모든 건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되며 그
by 이지혜 에디터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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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발레리나 - 화려한 무대 뒤의 열정과 애환
삶의 일부란 과정과도 같다
하나. 준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더 발레리나>는 기존 발레 공연과 비교했을 때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공연 시작 전부터 무용수들의 준비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시작 시간이 되어서야 저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이미 무대 위에는 많은
by 이지혜 에디터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