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야수파를 느끼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전시]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누구에요? 이 질문을 받으면 몇 년 전부터 망설임없이 '마티스'라 답했던 나로서, 이번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면서도 반갑다. 마티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한 가지 꼽으라면 '강렬한 색채'가 아닐까 싶다. 빨강, 파랑, 초록,
-
[Review] 새로움에 대한 고민, 디자인 아트 페어 2017 [전시]
<디자인 아트 페어 2017>이 열리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시장은 사람들의 말소리와 카메라 셔터소리로 뜨거웠다. 박람회라는 장소가 생소했던 내게, (물론 전시의 목적도 있겠으나) 그 자리에서 작품의 가치가 돈으로 평가되는 상업적 행사인 박람회가 처음에는 낯
-
[Opinion] 더럽고 추한 것을 좋아하세요? [시각예술]
오랜만에 서울대 미술관에 방문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새로운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사실은 전시 제목의 ‘추한’이라는 단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될 것 같았다. 언젠가 한 번쯤 고민해보리라 했던 것을 이 기회에
-
[Preview] 당신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디자인아트페어2017 [전시]
새로운 시선, 새로운 영감 다른 사람의 작품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다. 남들은 일상에서 어떤 통찰을 얻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는지 보면 내가 몰랐던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여러 기획전이나 작게는 미대생들의 과제전, 교양 과목 수강생들의 과제 작품들을
-
[Opinion] 네모의 미학,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시각예술]
화려한 미장센의 영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의 네모 모티프에 대하여
화려한 미장센의 영화 2014년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을 논할 때 ‘미장센’을 빼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장센(mise-en-scéne)이란 연극과 영화 등에서 연출가
-
[Review] 위대한 낙서 展 : 위대함과 낙서 사이의 간극에서 [전시]
유럽 여행을 갔을 때 기억에 남았던 것이, 작은 골목의 벽, 기차를 타면 보이는 차창 밖의 담벼락, 길바닥까지 ‘낙서’가 도배되어 있던 풍경이다. 스프레이로 칠해진 글자와 그림이 어지럽게 뒤엉켜 지저분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것들도 많았다. 거
-
[Review] 알폰스 무하 展 - 자연을 담다, 대중에 담기다 [전시]
알폰스 무하 - 모던 그래픽의 선구자 展에 다녀오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알폰스 무하 –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에 다녀왔다. 지난 2013년에 열렸던 무하 전 광고를 보고 그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작품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가 시대를 잘 타고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양과 서양이 연
-
[Opinion] 전시를 보다, 전시를 만들다 [시각예술]
한 학기 동안 들었던 교양 수업, ‘전시예술공학’ 수업이 끝났다. 전시의 역사를 배우고, 전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배우고, 실제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전시해보는 수업이었다. 가볍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