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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믿는 대로 볼 것인가, 보이는 대로 믿을 것인가? - 판타지 ‘판의 미로’ [시각예술]
슬프도록 아름다운 잔혹동화
오필리아는 꿈이 많은 소녀다.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인 그녀는 동화책을 읽으며 공상에 빠지는 것을 즐겨한다. 새아버지와의 결혼을 위해 시골로 향하는 엄마를 따라나서지만 차가운 인상의 그가 소녀는 무섭다. 인간들이 모르는 지하왕국의 공주가 지상에서 기억을 잃고 살아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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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미술로 시대를 읽다,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도시의 성장을 화폭에 담은 많은 그림들을 접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기획한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이다. 전시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성문을 열다’, ‘사람들, 도시에 매혹되다’, ‘미술,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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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되짚어보는 고전의 가치 - ‘벤허’ [시각예술]
증오 대신 사랑으로, 복수 대신 화해로.
1959년 아카데미상에서 12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11개의 수상기록을 남긴 명작 ‘벤허’가 리메이크로 돌아왔다. 약간의 각색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슷했다. 로마가 유대를 다스리던 시대. 예루살렘의 왕족으로 살고 있던 ‘유다 벤허’. 벤허에게는 입양된 로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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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짜 ‘악(惡)’은 무엇인가 –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각예술]
흔들린 캐릭터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슈퍼 빌런들로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를 내세워 기대감을 얻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했다. 8월 3일 개봉했지만 10일 기준 누적 관객이 164만 명 정도로 박스오피스 7위로 떨어졌다.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얘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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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신만의 꿈을 그리다, 호안 미로
날이 흐릿하던 7월 27일수요일 친구와 호안 미로 특별전을 다녀왔다. 호안 미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방식의 표현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수파, 초현실주의를비롯해 여러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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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절망의 벼랑 끝, 되새겨보는 '함께'의 가치 [시각예술]
현재 예매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영화를 보고 왔다. ‘부산행’과 ‘나우 유 씨 미2’가 주인공이다. ‘나우 유 씨 미’는 2013년 케이퍼 무비(‘하이스트 무비‘라고도 하며, 범죄자들이 모여 무언가를 강탈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 영화) 중 관객 수 1위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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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전시회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에게 미술관이라는 장소는 왠지 모르게 멀게 느껴지는 곳이다. 시간을 내서 찾아가자니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떤 화가의 전시회를 먼저 보는 게 좋을 지, 그림을 보면서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곳이었으니까. 그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