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거리와 미술, 그 관계를 찾아서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알폰스 무하는 포스터나 물건 포장지 등 상업적인 것들에 접목된 그림을 통해서 ‘거리를 전시회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거리의 예술이던 그래피티는 전시회장에 ’전시‘되며 전시회장을 거리로 만들었다. 알폰스 무하의 전시와, 그래피티를 전시한 위대한 낙서전을 보면서 온
-
[Preview] 더 이상 한국미술 앞에 부끄럽지 않을 수 있길 바라며, 불후의 명작展
“이거 천경자 그림 아냐?” 친구의 물음에 말문이 막혔다. 평소 내가 전시를 자주 다닌다는 것을 알고 있던 친구는 내가 당연히 알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게 천경자라는 작가는 여러 논란으로 이름만이 익숙할 뿐이었다. 그의 화풍이나, 예술 정신에 대해서는 전혀
-
[Review] 마리 로랑생의 삶을 거니는 시간- 마리 로랑생展
슬픔과 기쁨 등의 인생의 굴곡, 나아가 삶 그 자체가 작품으로 나타나는 것만큼 예술가다운 일이 또 있을까. 전시장을 걷는 내내 마리 로랑생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리의 작품엔 그 순간 그가 고뇌하고 있는 것과, 그의 심정, 삶을 대하는 그의
-
[Preview] '여성 화가'보단 '화가'인 '여성'이었던 그- 마리 로랑생전
화가로서 그가 그려내는 세상에 매료되다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성” 전시 설명의 첫 문구를 보면서 의아함이 들었다. 그 누구도 반 고흐를 표현하면서 ‘밤하늘을 그린 화가, 자연을 그린 남성’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 고흐가 ‘남성’이라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를 설명하는데 그
-
[Review] 욕망은 어디로 흘러가는 가-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욕망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철의 문화사, 왕의 사랑한 보물. ‘철’이랑 말이 주는 어감과 ‘보물’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의 차이만큼 상반된 두 전시를 하루에 관람했다. 투박한 것과 아름다운 것. 역사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 평행선을 달릴 것이
-
[Preview]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능, 욕망-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인간의 변한지 않는 본능, 욕망 쇠, 철, 강- 철의 문화사 王이 사랑한 보물 인간은 욕망한다. 이토록이나 간단하고 명료한 명제가 있을까. ‘인간은 욕망한다’는 사실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에 그토록이나 자주 등장하는 대사가 ‘인간은 재밌어’인 것도
-
[Review] 야수는 예술로 군림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야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 그로써 자신의 예술 세계 위에 군림했다.
야수는 예술로 군림한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 ‘야수의 그림은 색채로 포효한다.’ 민망하지만, 제 프리뷰의 제목입니다.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는 야수파의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를 설명하기 위해 썼던 제목이죠. 나름대로 야수파의 느낌을 잘 살렸던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제목
-
[Review] 시공간을 뛰어넘은 여행, 역사를 걷는 시간 - 아라비아의 길
시공간을 뛰어넘은 여행 역사를 걷는 시간 아라비아의 길 수많은 전시를 다녀왔지만, 아직까지도 전시를 감상하고 나면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에선 미국의 거리를 다녀왔었고, 미켈란젤로 전에선 15-16세기 유럽을, 모네전에선 19세기 유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