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에세이] 마음을 부정하지 않겠다는 다짐
이건 일종의 연가
마음을 부정하지 않겠다는 다짐. 그래, 나는 그 다짐을 '이제서야' 하려 한다. 정말 지긋하게 오래도 걸렸다. 매사에 느리고 굼뜬 나지만, 이번엔 정말 오래도 걸렸다. 너에 대한 나의 마음, 그 마음을 이제는 부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존재의 존재감은 존재와 물리적으로
-
[에세이] 깨진 유리컵 조각을 주워 담다가
잃어버린 것을 잊어버리는 건 늘 어렵다
얼마 전 아끼던 유리컵을 깨고 말았다. 설거지를 하던 중이었는데, 미끈거리는 주방 세제가 잔뜩 묻은 손의 감각에 익숙지 못했던 탓인지, 그만 싱크대에 놓치고 만 것이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애지중지 아끼던 유리컵은 처참하게 두 동강이 나버리고 말았다. 아주 짧은 순간
-
[에세이] 나의 (토해내는) 글쓰기
9년 간 아무에게도 읽힐 수 없는 글을 써오며
나는 글을 써왔다. 꽤 자주, 많이. 주로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오직 나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설정으로 글을 썼다. 작성된 비공개 글만 자그마치 600개. 가장 처음으로 작성된 비공개 글은 내가 중학교 2학년 시절이던 2013년 3월 24일에 작성된 글이다. 그
-
[에세이] 언제나 그렇듯, 난 당신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종현 팬입니다.
내 몸에 남겨진 살트임들이 내 성장통의 일부였던 것처럼, 나와 이 세계의 성장에 대한 믿음을 갖고 통증을 견디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다. 그 통증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 주기에, 나는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었던 "살트임"에 감사한다. 언제나 그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