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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순'을 읽고 미술관을 보다 [도서/문학]
모순으로 얽힌 이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귀를 뚫었다. 몇 년 전부터 무언가 아주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충동적으로 ‘뚫어버리겠어!’라고 마음먹은 위치에 정확히 뚫었다. 비는 오고 우산도 없는데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 대신 내 발걸음은 귀걸이 가게로 향했다. 충동적이었지만 이미
by 신유빈 에디터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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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 그렸다 - 게르니카의 황소 [도서]
“최종장에 이르러 심리스릴러의 트릭이 벗겨지고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아닌 한이리의 <게르니카의 황소>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다혜 <씨네21> 기자, 작가)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화가 케이트. 그녀는 정신이상자 어머니가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고 본인은 겨우 도망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언젠가 살인자가 되지 않을까 두려움을 품고 자란다. 이후 정신병원 원장 칼 번햄의 가정에 입양되어 살던 중, 케이트도
by 신유빈 에디터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