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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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리 소리 '국립국악관현악단 2017 리컴포즈'
달오름 극장에 간다고 해서일까 괜히 하늘을 재차 들여다보고 달을 자꾸만 찾았다. 아쉽게도 달이 쉬이 보이지 않는 밤이었지만 공원의 불빛이 흐드러져 곳곳에 별이 보였다. 동대입구역에서 나와 장충단 공원을 지나면 국립극장이 나타난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역에서부터 쭉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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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가도 - 사진에 담긴 책장, 책가도에 담긴 삶
책가도는 생각보다 묵직하고 두터웠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지. 책장을 가득 담은 책 아니던가. 책장을, 책을 꼭꼭 눌러담아 만든 하얗고 소담한 책. 책 속에는 임수식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가지각색의 책장이 고스란히 놓여 있다. 여러 사람들의 서재를 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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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문학, 예술, 인문, 공간을 펼치다 - 책가도
책가도. 책가도는 조선 후기 유행했던 회화 양식으로, 책거리 그림으로 불리기도 한다. 책장의 형태를 가진 것을 책가도, 책장 형태가 아닌 것을 책거리 그림이라고 부른다. 임수식 사진작가는 2005년부터 계속 18세기와 19세기의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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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천천히, 느리게 서촌 걷기 - 시시관광
개강한지 일주일, 하지만 마음은 이미 일년. 매일매일의 시간이 아주 묵직하게 흘러간다. 상대성 이론이라는 게 있었는데. 무언지 잘 모르겠지만 몸으로 생생하게 실감하고 있는 느낌이다. 매 순간 매 상황에 따라 내 시간의 더딤을 되짚어 본다. 못견뎌한다. 9월의 첫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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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 기억 그리고 관계의 윤리 - 연극 단편소설집 후기
너무 바쁜 날이었다. 연극을 보러가는 날이 무언가 글을 써야 하는 일로 너무 바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데 시간에 쫓긴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계속 뜀뛰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글을 쓰다가, 글이 나를 쓰다가 하는 일련의 줄다리기를 마치고 나니 진이 다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