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대체 무슨 사연이 이들을 복면 속에 신분을 숨기고 춤추게 했을까?

 

그리운 시간 그 시간 속에 잊혀진 이름들, 감춰진 사연들

 

"쓰러지고 망가져서 비틀대도 삶은 곧 예술이야"

 

"한걸음 걸음에 내가 살아있어. 이 무대 끝나면 어떻게 될까 난?.."

 

 

 

 

 

 

 

 

포로들 사이의 이념 전쟁이 극에 달해 있고,
미군들은 종전 후 자신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1952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소년 공산포로 로기수는 미군 흑인 장교가 추는 탭 댄스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수용소장 돗드는 미제 댄스에 빠져 버린 이 공산 소년포로를 공개적인 무대에
세우는 것에 혈안이 되고, 수용소 내 포로들 간의 이념 전쟁은 기수와 그의 형
기진, 동료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아슬아슬한 생사의 갈림길로 몰아넣는다.

 

결국 정치적 음모와 개인의 욕망이 뒤섞인 무대 위, 희망과 절망의 기로에선
소년 포로 로기수가 무대를 향해 뛰어드는데..

 

 

 

 

 

일시: 2015.3.12-5.31

 

시간: 화~금요일 오후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2시, 6시 (월 공연없음)

 

장소: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티켓가격: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주최: (유)로기수문화산업전문회사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주)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관람가

 

 

 

문의: 02-54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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