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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6. 피해자가 피해자다울 수 없는 이유
가해자보다 더 책망받는 피해자들.
06. 피해자가 피해자다울 수 없는 이유 내게 초등학교 교실은 무엇보다 권력 관계가 뚜렷한 전쟁터였다. 그 권력 관계는 항상 일방적인 폭력과 복종, 가해자와 피해자를 낳았다. 그중에서 유독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했던 한 아이가 지금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 아이에게 맥락 없는 놀림과 물리적인 폭력은 일상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늘 그것들을 겪으면서 한
by
진금미 에디터
20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