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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타인에게 건네는 가장 순수한 언어 [사람]
영화와 자전적 삶을 통한 이름의 의미
당신은 당신의 이름을 좋아하는가? 나는 아직도 종종 내 이름이 낯설게 느껴진다. 태어날 때부터 붙여진 이름인데도, 그것으로 불리고 그것으로 정의되는 순간마다 묘한 이질감이 찾아온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언어가 곧 나를 설명하는 도장이 되어버리는 것. 어떤 날은 그 사실이 불편하고, 어떤 날은 그저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내 주위에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한다
by
오수민 에디터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