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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결국 둘만 남은 이야기 - 영화 '우리, 둘'
‘우리’를 꿈꿨지만 결국 ‘둘’만 남게 된 이야기. 그래서 '우리, 둘'
수작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은 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노년의 사랑 이야기라고 해서 지루할 거라고 예단하지 않길 바란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행동해야 할 이유를 준다. 그렇기에 사랑의 힘은 세다. 영화 속에서 마도는 깊고 차가운 물과 같다. 그에 반해 니나는 뜨거운 불이다. 물과 불은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by
이중민 에디터
2021.07.29
리뷰
영화
[Review] 섬세하게 휘몰아치는 두 여인의 정념情念 - 우리, 둘
서로가 유일한 안식처인 두 여인의 강렬한 파토스
사랑의 얼굴은 수만 가지다. 때로는 달콤하게, 하지만 때로는 씁쓸하면서도 어딘가 섬찟한 모습으로 매번 그 형태를 달리한 채 예측불허한 순간에 인간의 두뇌를 마비시키는 강렬한 파토스를 발산한다. 양립 불가능한 감정의 공존을 성립시키는 사랑의 야누스적 형질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여러 예술가들을 매료시키며 미스터리한 에로스의 세계를 탐구하도록 이끌었다. 그 과정
by
김현준 에디터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