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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미를 잃은 세대는 어디로 가는가 - 죽음의 수용소 이후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질문조차 사치처럼 들리는 시대다. 사회로 들어가는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그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길어진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자신이 맡을 역할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잃는다. 방향을 잃은 사람은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집단 정체성에 기대고, 때로는 타인을 적대하는 흐름에 올라탄다. 따라서 오늘의 위기는 물질이 부족해서만 깊어지지 않는다. 삶의 의미를 잃을 때 더 깊어진다.
# 글을 열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질문조차 사치처럼 들리는 시대다. 사회로 들어가는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그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길어진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자신이 맡을 역할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잃는다. 방향을 잃은 사람은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집단 정체성에 기대고, 때로는 타인을 적대하는 흐름에 올라탄다. 따라서 오늘의 위기는 물
by
신동하 에디터
2026.07.14
리뷰
도서
[Review]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 죽음의 수용소 이후 [도서]
삶의 의미를 발견한 이후, 평생 의미를 살아낸 빅터 프랭클의 인생 강의
빅터 프랭클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통해서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 이상 팔린 세기의 고전으로,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한 신경과, 정신과 의사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이 어떻게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기록한 책이다. <죽음의 수용소 이후>는 이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에는 1946년부
by
정서영 에디터
2026.07.14
리뷰
도서
[Review] 덧없는 삶을 구원하는 과거라는 창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이후’ [도서]
프랭클이 강조하는 핵심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주체적인 '선택'이다.
빅터 프랭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테레지엔슈타트, 아우슈비츠, 다하우 등의 강제수용소에서 3년간 갇혀 지내다 가까스로 생존한 인물이다. 지옥 같은 고통을 직접 겪어낸 그는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존재임을 역설한다. 『죽음의 수용소 이후』는 1946년부터 1984년
by
소인정 에디터
2026.07.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련은 어떻게 내게로 오는가 [도서/문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정신병동에서 만난 이야기
하늘을 우러러 언젠가 친구들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의 시골길을 걸은 적이 있다. 외진 곳이라 건물의 불빛이 대부분 꺼져 있었고, 지나가는 행인 한 명 없었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걷는 나에게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는 사람은 마음이 순수하대.” 거기에 뭐라 대답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긴 내가 그렇지’, ‘뭘
by
이미래 에디터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