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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지는 순간 [도서]
이해할 수 없어서 더 궁금해지는 사람의 마음
짧은 이야기 하나가 잊고 살았던 기억과 감각을 일깨울 때가 있다. 작가 김서해의 <라비우와 링과>는 그런 작품이었다. 단편소설이라 잠깐의 시간에도 한 사람의 이야기로 들어갈 수 있었고 책을 읽는 동안 오래전의 분위기와 기억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표지에 적힌 문구를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내 외로움의 책임을 빠짐없이 묻고 싶어졌다.’ 문장을 읽자마자 사
by
강효정 에디터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