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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찐따 박성빈] 오베이와 디스이즈네버댓
영원히 같은 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거 아닌지
회사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오베이, 디스이즈네버댓 후드티와 컨버스 단화를 샀다. 30만원에 달했다. 옷값에 단번에 그 정도 금액을 쓴 적은 처음이었다. 손이 떨렸다.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를 누린 건지 자문했다. 형편을 일일이 의식하며 소비하면 평생 사지 못할 것들이 천지 삐깔이다, 나는 다달이 월급 받는 생활을 할 거니 괜찮다, 그런 문장을 마음에
by
박성빈 에디터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