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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연극 판소리 오셀로
" 오셀로와 처용, 두 남자의 마음다스리기 " 판소리를 극이 아닌 음악으로 접근해온 소리꾼 박인혜와 창작 판소리를 기획하다 벽에 부딪혀 연극으로 돌아섰다는 임영욱이 만나 만들어낸 작품, 판소리 오셀로를 만나보고 왔습니다. 고전에서 우리가 얻는 많은 것중에 하나가 거울에 비추어 보는듯 반추하는 시간을 갖게되는 것일텐데요, 어쩌면 언론의 과잉시대에 사는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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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Review] 어데서 온 ‘이야기’인고 : < 판소리 오셀로 >
박인혜 명창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든다. 이게 그 옛날의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얘기 없음’ 시대의 이야기꾼 발터 벤야민에 따르면, 우린 ‘얘기 없음’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다. 옛 시대의 이야기꾼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 구전에는 주로 조언, 지혜 같은 것들이 담겨 공동체의 기억을 전승했다는데, 요컨대 할머니가 이부자리에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 같은 것이겠다. 특히 이 이야기꾼은 중세 길드 체제에서 빛을 발했
by
김나윤 에디터
2018.09.02
리뷰
공연
[Review] 동양 여성보다는, 소리꾼 박인혜, 판소리 오셀로
[Review] 동양 여성보다는, 소리꾼 박인혜 판소리 오셀로 자, 먼저. 무릎 꿇고 반성. 삐딱한 시선으로 프리뷰를 썼었다. 그래도 찌질하게 한마디 하자면, '동양 여성'이 다분히 '서양 남성'적인 오셀로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 필자한테는 썩 유쾌하게 들리지 않았다. 퇴근하고 나서 처음 공연장에 앉아있을 때도 뻔뻔하게 양 겨드랑이에 다른 쪽 손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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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8.29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노래는 누구의 목소리로 불리우나 : 연극 ‘비평가’의 이영석 연출가
연극 '비평가'는 트렌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작품의 이야기를 또 다른 방향으로 확장시킨다. 그 중심엔 '비평가'의 초연, 재연 연출을 맡은 이영석 연출가가 있다. 연출가로선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터. 하지만 노래할 목소리를 찾는 그의 여정에서 어쩌면 하나의 답을 발견할지도 모르겠다.
Editorial #3 오늘 처음 만드는 ‘오늘’이라는 명사, ‘처음’이라는 부사, ‘만들다’라는 동사. 관객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단어다. 무대예술의 오늘과 내일은 다르기에, 다음 날이 밝으면 무대의 이야기는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기에, 그렇게 공연장 내의 우주는 하루하루 새로 만들어지기에. 무대가 늘 ‘새롭고 짜릿한’ 게 아닐까. 적어도 내겐 그렇다. 그
by
김나윤 에디터
2018.08.28
리뷰
공연
[Review] 이간질에 넘어갈 사랑을 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판소리 오셀로 [공연]
처용가를 부르면서 관객석의 맨 뒤에서부터 등장하는 여인이 있다. 붉은 대추같은 피부색깔에 털이 숭숭나서 괴물같은 형상을 한 처용과 비슷한 인물이 있다며,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비슷한 오셀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거울에 비치는 것은 서로 반대의 형상을 가진다며, 꼭 반대의 결말을 갖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며 인상깊은 비유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28
리뷰
공연
[REVIEW] 동양의 눈으로 본 '판소리 오셀로' [공연]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아내)이다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역신의 꼬임에 처용의 아내는 역신과 동침한다. 그 광경을 본 처용은 화내기는커녕, 달빛을 보며 노래를 부른다. 그러자 역신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처용이 있는 곳에는 얼씬거리지도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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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作 [영화]
2018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대상 수상작, 멀리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넌 박살낼 줄 만 알지, 무언가를 만들어낼 줄 모르잖아. - 영화 싱스트리트(Sing street)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이 길을 갈까 말까 고민에 시달릴 때 그들은 그곳으로 용기 있게 발을 디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일주일동안 다큐멘터리 PD들을 만나며 든 생각이었다. 누가 우크라이나 최전방, 지뢰와 폭격이 난무하는
by
김아현 에디터
2018.08.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판소리 오셀로
동양 여인의 눈으로 서양 남자 오셀로의 삶을 관조하다.
판소리 오셀로 - 2018 정동극장 창작ing 첫 번째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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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8.24
리뷰
공연
[Review]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공연]
세상을 바꾸는 것은 목소리를 내는 하찮은 용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솔직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마당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한 것이기도 했고, 일전에 보도 자료에서 이 극을 연출한 연출가의 ‘가장 무더울 때인 데다가 인지도도 높지 않은 우리 공연을 많이 보러 올 리 없다’는 자조적인 글을 읽은 바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날 오전에 피치 못 할 일정이 있었고 스스로에게 원망스럽게도 시작 시간보다 늦고 말았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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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민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Preview] 기대해도 될까요? 'ing' 말입니다 : < 판소리 오셀로 >
2018년 < 오셀로 >는 어떻게 다시 읽히고 다시 쓰일까. 충만한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러운 공연이 되길. '창작ing'라는 시리즈의 이름처럼 창작의 힘을 담뿍 담아내길. 기대해도 될까요?
고전이란 족쇄 혹은 변명 고전을 뿌리로 둔 문화 콘텐츠는 고질적인 딜레마를 안고 있다. 우선 인간에 대한 묵직한 질문과 깊은 통찰을 원 소스로 두고 있다는 건 큰 강점이다. 유구히 전해온 이야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이니, 그 세월과 무게의 힘은 믿어봄 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대단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도 한계가 담지되어 있으리니. 시간이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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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8.15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 오셀로의 궁금한 조합 [공연]
인간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이 깨지는 과정 두가지를 어떻게 대비할지 기대되는 작품
판소리 오셀로, ‘판소리’라는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의 조합은 정말 낯설게 다가왔다. 딱 봤을 때도 오셀로를 판소리로 만든 문화예술 작품이겠거니 생각은 들었지만 한번에 감이 잘 오지 않았다. 판소리는 살면서 딱 한번 접할 기회가 있었다. 의외로 한국의 전통 장르라고 불리는 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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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8.14
리뷰
공연
[Preview] 오셀로와 처용가 그리고 판소리
몇 년 전에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했다. 영화를 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지금도 모르지만 제목을 볼 때 느꼈던 궁금증과 당혹스러움, 충격은 확실히 기억한다. 이질적인 두 단어가 만나 한 작품의 제목이 되다니, 확실히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정동극장 '창작ing 시리즈'로 선정된 작품의 제목을 보면서 그때 그 기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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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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