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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문화 전반]
약자로서의 처절한 연대가 필요 없어질 때까지 우리는 연대할 것이다.
지난 5월 19일, 혜화역에서 성별에 따른 불법촬영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누드 크로키 수업에 참여한 남성 모델의 성기를 몰래 찍어 인터넷에 올린 여성에 대해 유례없이 신속한 수사가 이뤄진 것이 공분을 산 것이다. 어디를 가든 구멍이 나 있지 않은 곳이 드문 여성 공중화장실과 포르노 사이트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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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8.05.23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싶을 때, '출판저널' #504 [도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도서 목록을 훑어보자. 요즘 핫한 이슈부터 새롭게 뜨고 있는 취미,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작품까지 사회 전반의 흐름이 모두 책 속에 담겨 있다. 나는 이러한 이유로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이책 저책 훑어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장르 편식쟁이인지라 자꾸만 문학 코너로 발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출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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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5.18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무대여,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렴
안나는 한국 내 페미니즘의 시류를 탄 여성 캐릭터의 상징적인 얼굴이다. 또한, 이 시류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무대화한 창작진의 얼굴이다.
Editorial #1 침묵을 깬 사람들 * [PEOPLE] 페미니즘 뮤지컬 <모던 걸 백년사> 서승연 연출가 인터뷰 [Opinion] 뮤지컬 <레드북>과 여성 서사 Like, Dislike 여성 캐릭터 뮤지컬 관객들이 가장 싫어하는 여성 캐릭터와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는 공교롭게도 모두 ‘안나’다. (출처 :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 설문) 전자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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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5.17
리뷰
전시
[Preview] 꿈에 대하여,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꿈에 대하여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서울미술관에서 5얼 1일부터 9월 16일까지 국내외 작가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가 열리고 있다. 본 전시는 제 1전시실부터 제 3전시실까지 약 700평 규모에서 진행되고, 작품의 수 역시 순수미술 분야를 포함해 현대미술 전 분야를 소개하며 약 100여 점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된다. 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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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8.05.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 스타인벡의 단편소설 '국화'로 바라본 한 여인의 '여성성' [도서]
줄거리 요약 Elisa는 그녀의 안뜰에서 그녀의 화원을 열심히 가꾸고 있다. 그러던 중, 멀리서 한 남성이 그녀의 화원으로 다가온다. 그는 땜장이다. 그녀는 그와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던 중, 그가 그녀의 '국화'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말을 하자 그녀는 그에게 마음을 서서히 열게 된다. 그리고 Elisa는 그녀만의 공간이었던 그녀의 안뜰로 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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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5.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82년생 김지영≫ 나 역시도 김지영이었음을 알게 되기까지 [도서]
여성은 입을 닫거나, 다른 사람이 되거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야만 한다.
한국의 혐오사회 속 지극히 평범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픽션, <82년생 김지영>은 작년부터 시작된 열풍을 지금까지 이어오며 사회 전체에 현실을 담담하게 고발하는 데 성공한다. ‘김지영’은 한국의 여성을 나타내는 대명사가 되었고, 이 책은 사회에 번지기 시작한 ‘미투 운동’과 함께 여성의 개별적인 경험들을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정립시키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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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8.05.09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목소리, 극단 '하이카라' 서승연 연출가
침묵을 깬 사람들, 페미니즘 뮤지컬 < 모던걸 백년사 >의 서승연 연출가를 만나다.
[타임 트위터 캡처] Editorial #1 침묵을 깬 사람들 미국 타임지는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침묵을 깬 사람들’을 선정했다. 이 사람들은 바로 ME too 운동 불특정 다수의 주역들.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침묵을 깼다. 그리고 침묵이 깨진 세상엔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무대 위 여성들도 침묵을 깨기 시작했다. 여성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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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선의 여성은 누가 죽였나 ② [문화 전반]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재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길 바라며.
* 조선의 여성은 누가 죽였나① 에서는 <왕씨가 목매어 죽다. 원나라 王氏經死 元>를 통해 조선의 지배계층이 열녀 이데올로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이용하여 여성들에게 폭력을 가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삼강행실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삼강행실도가 제작된 지 약 580년이 지난 지금, 열녀 이데올로기는 표면상으로는 사회에서 모습을 감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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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18.05.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저 그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세요, '82년생 김지영' [도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싶다면? '82년생 김지영'
1982년, 한 소녀가 평범한 가정집에 태어나게 된다. 그 소녀는 위로는 언니 하나 아래로는 남동생 하나를 뒀다. 소녀의 이름은 김지영. 김지영씨는 항상 모든 물건을 언니하고만 같이 써야만 했다. 남동생에게는 항상 새 것을 양보해야만 했고 모든 순서에 첫 번째는 남동생이었다. 학교를 가도 그랬다. 모든 순번에 처음에는 남학생들이었다. 지영씨는 살면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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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8.04.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요즘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영화]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페미니즘'이다. 사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페미니즘'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지 꽤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페미니즘'이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나 또한, 이전보다 '페미니즘'과 관련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전에 봤던 한 영화가 문득 떠올랐다. 바로 2016년에 개봉 했던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라는 영화다. 2년 전에도 충분히 흥미롭게 봤던 영화였지만,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지금은 이 영화가 더 '의미 있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번엔 '페미니즘'이라는 하나의 큰 관점에서 이 영화를 다시 소개해 보려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페미니즘'이다. 사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페미니즘'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지 꽤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페미니즘'이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나 또한, 이전보다 '페미니즘'과 관련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전에 봤던 한 영화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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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3.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여성, 이곳에도 도착 [전시]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해야 할 열여섯 무렵, 남녀공학인 A고등학교와 B여고 둘 사이에서 한참 고민하고 있던 참에 B여고 선생님 한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당시 A고등학교와 B여고는 대학 진학률에 있어 묘한 경쟁관계였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편이었던 나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이었다. 선생님을 만나 B여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설이 좋네 특별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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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8.03.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을 가두는 코르셋, 그에 대한 생각 [문화 전반]
노브라가 뭐 어때서? 개인의 자유일뿐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1학기를 마쳤을 때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너는 왜 화장을 안 하고 다녀?’ ‘ 좀 꾸미면 좋을 텐데’ ‘화장 좀 하고 다녀’이다. 나는 화장이 귀찮았고 반지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들이 걸리적거려 싫었고 치마는 불편했다. 내가 하고 싶을 때 가끔 하는 편이었다. 그뿐인데 어느 날 친구한테는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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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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