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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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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을 플레이리스트 채우기 [음악]
가을 분위기에 알맞는 노래 5곡을 추천합니다.
음악으로 기억하는 계절 가을이 온다. 기온은 아직 내려가지 않았대도 저녁노을 질 즈음의 바람은 선선한 게 완연한 가을의 모습이다. 헤드셋을 쓰고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쭉 내리다가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한다. 나 같은 경우는 'Jesień(폴란드어로 '가을'이라는 뜻이다)'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듣는다. 나에게
by
황지은 에디터
2024.09.16
리뷰
공연
[Review] 가장 강력한 맨몸의 움직임 - Polish Dance Theatre, 서울세계무용축제
Polish Dance Theatre의 공연 '45'를 보고 이야기합니다.
가장 강력한 맨몸의 움직임 춤으로써 나를 처음으로 표현했던 시간을 기억한다. 그다지 넓지는 않았던 무대, 옆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관중석, 그리고 조그맣고 잘게 떨리던 나의 발걸음과 관중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게 내리쬐던 조명. 11살이 되는 해 학교에서 댄스부가 창설되었다. 무대에 올라갈 때만큼은 온 사람들이 나에게 온 관심을 쏟는 게 발끝부터
by
황지은 에디터
2024.09.16
리뷰
공연
[Review]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재즈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 점에서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가 개최되었다. 데블스도어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게스트로펍으로, 이전에 개인적으로도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곳이 재즈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문했을 때 내부는 완전한 축제의 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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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4.09.15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이전의 작업에서 초석 찾기
과거의 드로잉을 살펴보며 직접 느낀 것들
연휴를 맞아 작업실에 가지 않는 기간이 생긴 요즘입니다. 캔버스 위에 이루어지는 작업은 공간이 달라지면 진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쉬는 기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전의 작업들을 훑어보고, 다시 그를 기반한 간단한 드로잉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드로잉은 레퍼런스를 따로 정해두지 않고, 그리고 싶은 이미지를 간략히 머릿속으로 떠
by
윤소영 에디터
2024.09.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솔직한 감정을 음악에 담는, 래퍼 한스
솔직 담백한 음악을 전하는, 한국계 뉴질랜드 아티스트 한스를 만나다.
"(음악) 스타일이나 특징을 굳이 한 가지 말해야 한다면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는 말이 없는 편이라, 솔직하고 감정적인 표현들은 음악과 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한스(Hans.) 인터뷰 中 래퍼 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독 '인연'이 맞닿은 순간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가족, 친구 그리고 아티스트까지. 그는 자연스럽게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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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4.09.14
리뷰
공연
[Review] 충실하게 기능하는 몸 - 서울세계무용축제, 일렁일렁&거대구조
우리의 몸은 일상을 벗어났을 때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몸들이 만든 예술을 향유한 경험을 소개한다.
지난 9월 7일 서울세계무용축제(이하 SIDANCE)에 방문했다. SIDANCE는 시댄스는 매년 가을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 등에서 전 세계 최정상급 무용단 및 국내 무용단의 초청공연, 국가 간 합작 프로젝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행사이다.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댄스있송-일렁일렁과 거대구조 두 가지 공연을 관람했다. 무용 축제라는
by
노현정 에디터
2024.09.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주디 시카고, 회화를 통해 다시보다 [미술/전시]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주디 시카고 개인전 《Revelations》 리뷰
이번달 초에 막을 내린 주디 시카고 전시를 회고하며 글을 쓴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렸던 《Revelations》 전시는 주디 시카고의 60년에 걸친 작업을 ‘드로잉’을 중심으로 살펴본 전시였다. 런던에서 열린 작가의 가장 큰 개인전이라고 소개하고는 있지만, 서펜타인 갤러리가 큰 규모의 전시장은 아닌 만큼, 여태껏 이정도 규모의 전시가 없었다는 것
by
이서정 에디터
2024.09.13
리뷰
도서
[Review] 한 어린 가족, 그럼에도 미래를 향하여, 해방자들 [도서]
지금껏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가슴 한 구석에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안고 살아갈 이들과 우리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한 뿌리의 굴곡을 함께하고 있음을 해방자들을 통해 느낀다.
기억을 뒤적여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현대사에 대해 제대로 배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험범위에 속하지 않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부분들이라 제외되었던 교과서의 마지막 단원. 단어 하나하나에도 민감히 반응하며 여전히 뉴스에 오르내리는 그야말로 현대의 이야기. 암기식으로라도 이 부분을 자세히 다루었던 것은 오직 수능을 위한 공부에서였다. 교과서에 싣기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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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4.09.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의 몸에 회귀할 'motherland' [미술/전시]
이주, 여성, 자연, 모국을 횡단하는 '아나 멘디에타(Ana Mendieta)'
'motherland'란 직역하자면 모국, 엄마의 땅이며,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사상이나 운동의 근원지로 생각되는 국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에는 아무리 한국이 한민족 국가라고 주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양한 모국을 가진 한국거주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이 모국인 외국거주자도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며 사회의 다원화
by
변의정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멀리 바라보는 밴드 고고학의 현재 [음악]
밴드 고고학, 그들의 음악 세계가 뻗어가는 모습
음악 스트리밍 앱의 알고리즘이 날이 갈수록 똑똑해진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좋은 음악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렇게 알게 된 밴드 중 요즘 나의 귀를 사로잡은 밴드가 있다. 바로 고고학(Gogohawk)이다. 고고학은 드럼 강전호, 기타 하범석, 키보드 LAKOV, 베이스 유병헌으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다. 지금까지
by
노현정 에디터
2024.09.0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 위로곡, DAY6 ‘HAPPY’ [음악]
확신 없는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주세요
삶이 흔들리고 위태로울수록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어깨를 기댈 어딘가를 찾게 된다. 그건 또 다른 누군가의 어깨가 될 수도 있고, 본인이 사랑을 쏟은 애정품이 될 수도 있다. 단단하면서도 포근해 눈물 정도는 티도 안 나게 묻어줄 수 있는 것들. 그러나 손에 쥐지 못해도, 품에 꼭 껴안지는 못해도 귓가에 꼭 끼운 이어폰 밖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은 또 다른 든든한
by
김민정 에디터
2024.09.08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그림 한 장 과정 함께 보기 2
.그림을 추가적으로 진행하며 생각한 것들, 그 중에서도 습관에 대해.
최근 그림 한 장을 완성시키는 것에 대해 글을 써보았는데, 이번 글에서도 이전 작업에 이어 그림을 그리며 신경 썼던, 그리고 참고했던 것들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는 자료를 많이 참고하지 않는 편인데, 그래서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중요하게 보고 접근하는 편입니다. 그림의 분위기란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좋게 느낄 수도, 그렇
by
윤소영 에디터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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