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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택시운전사와 1987 [영화]
민주화를 위한 투쟁
전년도에 개봉해 큰 흥행을 불러일으킨 두 영화를 얼마 전에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택시운전사>를 보았고 다음에 <1987>을 관람했다. 두 영화는 같은 정권 아래 무참히 짓밟힌 희생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나는 그 시대에 살지 않았고 어떠한 작은 연결고리도 없지만 울림이 크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걸 누리며 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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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06.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보시나요 [사람]
습관적으로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본다. 손끝으로 카카오톡 아이콘을 톡 두드린다. 노오란 스플래시 화면이 보이고서야 비로소 내가 이걸 왜 켰는지 떠올린다. 그렇지, 혹시나 안 읽은 메시지가 없나 확인해 본다. 아래쪽 '채팅'아이콘에 새로 뜬 숫자가 없다. 그래도 굳이 한 번 채팅 목록을 열어본다. 진작에 팝업 알람으로 확인해서 익숙한 최근의 대화들이 나열돼
by
석정혁 에디터
2018.06.1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쉬고 싶은 날을 기록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죠 억지로 무언갈 시도하기보다는 그저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다음날을 위한 힘이 되기도 해요 지금 힘이 든다면, 푹 쉬어도 괜찮아요 :)
by
이유진 에디터
2018.06.14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사람 신태용, 월드컵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스포츠]
세계인의 축제, 우리 대표팀의 선장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세계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러시아 전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어있으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32개국의 국민,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의 시선은 개막식이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집중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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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6.13
리뷰
전시
[Review] 반전뿐이고 매력은 부족했던, 마르크 샤갈 영혼의 정원 展 [전시]
그럼에도 샤갈은 샤갈이다.
지난 일요일,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된 <마르크 샤갈, 영혼의 정원 展>을 보고 왔다. 날씨가 워낙 쾌청했던 주말이어서 그런지 미술관 내부엔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오랜만에 나가는 강남의 건물들은 여전히 높았고, ‘대구 촌놈’의 기분을 간질였다. 게다가 전시회의 주인공은 내가 꽤나 좋아하는 화가 마르크 샤갈이었다. 러시아 출신의 샤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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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6.10
리뷰
공연
[Preview] 아름다운 추억을 꺼내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내게 특별한 바로 그 오페라
2016년 여름, 한 달이 좀 넘는 유럽 배낭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이탈리아 북부의 ‘베로나’였다. 지금은 베로나를 연고로 하는 헬라스 베로나 FC에서 뛰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승우 덕에 많이 알려진 도시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라는 점 외에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이런 베로나에 무려 일주일이나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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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6.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에겐 파트너등록법이 필요하다 [문화 전반]
결혼은 서로 남이었던 개인과 개인이 만나 이루어지는 의식으로 인간은 그것을 법적 제도로 인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여기서 개인과 개인은 여성과 남성을 의미한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대개는 정상가족의 형태를 벗어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수도 있고, 있더라도 배척당하고 인정받지 못하였던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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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6.07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NBA는 어떻게 다시 ‘트렌드’가 되었을까? [스포츠]
'그깟 공놀이'가 아니다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상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는 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역사상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 그리고 마이클 조던이 쌓아놓은 역대 누적 기록들을 하나씩 갈아치우고 있는 올 타임 넘버 투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은 전 세계 수십억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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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6.06
리뷰
전시
[Review] 웨딩드레스가 더 이상 모순적이지 않을 수 있도록 -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전
나는 비혼주의자면서 웨딩드레스는 입어보고 싶다는 모순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제도와 관습을 타파하고 그를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비혼을 추구하면서도 사회가 여성의 로망이라고 말하는, 즉 여성을 그 불합리한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해서 제도권과 비제도권 사이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이다.
by
권희정 에디터
2018.06.06
리뷰
전시
[Review] 이상과 현실에 대하여,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전시]
아름다운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이 맺는 사랑의 서약,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책임져야 할 것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 일상적인 삶과 고민들이 급격히 달라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보내는 즐거움을 생각하며 결혼을 결정하지만 꼭 달콤한 열매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by
류형록 에디터
2018.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토록 낭만적인 멸망. [영화]
필연, 우울과 멸망, 그리고 죽음. 영화 < 멜랑콜리아 >
당신은 필연을 믿나요? 나는 필연을 믿는다. 물론 무슨 운명론이나 신의 뜻 같은 것을 믿는다는 말은 아니다. 나는 단지 죽음을 믿는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죽음은 필연적으로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또한 죽음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절대적인 죽음 앞에서는 그 어느 것도, 나 자신이 부여한 의미 외에는 아무런 의미를 갖
by
김해랑 에디터
2018.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대한 이야기의 시작,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영화]
SF 액션 영화의 클래식
스타워즈 시리즈는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가장 위대한 시리즈물 중 하나다. 주인공 다스 베이더는 영화 역사상 최악의 악역 TOP3를 뽑는 관객 투표에서 순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으며, 극중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광선검(라이트세이버)’이나 드로이드(3-PO, R2D2) 등의 소재들마저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시리즈는
by
류형록 에디터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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