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오피니언도서/문학 책임도 무책임도 없는 그곳에서는 책임도 무책임도 사라진다. 안개로 싸인 무진은 모호한 곳이다. 잡을 수 없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안개처럼, 무진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농사 관계 시찰원인지도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고, 무슨 방법으로 생계를 꾸리는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다들 그럭저럭 살아간다고 한다. 얼핏 보기에 이 무진 by 정유진 에디터 2022.02.22 First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