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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경애하는 마음
이 모든 건 서로에게 한 발짝 내딛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다.
1. 이 책은 반도미싱에서 일하는 경애와 상수, 그리고 그 주변의 얘기들을 다룬다. 하지만 그 지점과는 별개로, 경애와 상수, 그리고 은총에 대한 기억 속에서 자연스레 움튼 “경애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남아있다. 줄거리를 간략히 말하자면 이렇다. 파업에 참여하
by 박범수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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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하는 사랑의 면면
사랑하는 일은 이렇게도 시시콜콜하면서도 중대한 시비들을 견뎌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1. 생각해보면 “사랑한다”는 말은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참 모호한 표현이라는 결론에 닿게 된다. 그런 귀결이라면 모호함의 이유에 대해 잠시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그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심장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by 박범수 에디터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