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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뚱뚱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전시]
뚱뚱한 여자는 나나만큼 아름답고,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고 해서 아름다워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그 사진] ‘니키 드 생팔’ 전시장은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신나서 사진을 무지하게 찍었고 핸드폰을 새로 산 지 얼마 안 된 터라 갤러리에는 전시 작품 사진이 가득했다. 내 남자인 친구가 핸드폰을 구경한답시고 갤러리를 봤을 때 걔가 본 건 나나 조형물이었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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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와 그들의 연애 [공연]
내가 사랑을 했던 공간과 그 속의 연애 이야기
그리고 나와 비슷한, 여성 퀴어의 연애 이야기
추억을 회상하는 일은 주로 사소한 기억의 상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날의 분위기, 날씨, 느낌 그리고 공간. 모든 사건은 어떠한 공간 속에서 발생하며 우리는 공간을 통해 기억을 되새기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공간을 생각하거나 당도하거나 되돌아왔을 때 우리는 공간 속 과
by 서혜민 에디터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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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 [문화 전반]
나는 출산을 강요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나이로 사람을 가려 사귀지 말자는 주의라 주변에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있다. 나 자신은 이십 대 초반이지만 덕분에 내 미래에 일어날 법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친한 지인 중 한 사람은 40대 초반이다. 그 분은 내가 알바를 하던 곳에서 잠깐
by 서혜민 에디터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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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누군가 클래식을 좋아하냐고 물어 본다면, [도서]
친숙하지 않은 클래식이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출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꽤 오래 일했다. 일명 디디피라고 불리우는 그 곳은 겉보기만큼 복잡한 구조를 자랑한다. 지하철로 연결된 디자인 장터 쪽은 사실 지하 2층이고 밤도깨비 야시장과 같은 주요 공간은 오르막을 오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야만 보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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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공녀의 집을 찾아주세요 [영화, 도서]
사라와 미소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는 곳
영화 ‘소공녀’의 감독 전고운은 동명의 소설을 읽어 보지 않은 상태로 제목을 지었다. 이유는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하녀처럼 살게 됐다는 점이 같아서였다. ‘빅이슈’ 잡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소공녀’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부수고 싶어서 라고도 언급했다. 소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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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천강에 뜬 한(恨) [공연]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은 우리네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진달래꽃」 - 우리는 이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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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경영학과 학생인 내가 드러머가 된 이유 [공연예술]
대학 밴드 연합에 소속된 중앙 락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한 나의 이야기
[ 내가 만들었던 우리 동아리 정기 공연 포스터 ] 7월 13일 금요일이 지나갔다. 이는 여느 금요일처럼 주말의 시작을 뜻하기도 했지만 내겐 좀 더 특별한 날이었다. 1년 반의 중앙 락 밴드 동아리 생활을 마무리 짓는 단독 공연 날이기 때문이다. [ 밴드 솔루션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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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나나와 껍데기 그리고 렛미인 [전시]
니키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남녀의 권력 차이에서 온 구속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과연 어디에서 온 걸까?
평소에는 잘 챙겨 보지도 않는 웹툰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예전에 보던 것은 물론이요, 다른 만화에까지 손을 대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몇 백 화가 올라온 것은 살짝 부담스럽기에 나는 아직 몇 화 올라오지 않은 신작을 주로 본다. 이들은 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