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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0년 만에 다시 본 아바타4dx [영화]
지난 21일 재개봉한 < 아바타 >4dx 간단 리뷰
지난 21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가 4dx로 재개봉했다. 2009년 개봉 당시 아바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을 휩쓸었다. 동시에 영화계에서 기술적인 진일보를 이루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제작 당시 나비족의 자연스러운 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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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시 읽은 『광장』, 한국엔 정말 밀실이 있나요 [도서]
오늘날의 광장에는 끝도 없이 싸구려 감성과 정보를 찍어내는 공장이 들어선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처음 접하는 것은 고등학교 즈음일 것이다. 대입을 준비하기 위한 필독서 0순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출판사에서 국어 교과서에 광장을 싣고 있고, 꽤나 옛날이지만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적도 있다. 책 전체를 다 읽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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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느림과 번거로움, 아날로그라는 환상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에 존재한다고 믿는 인간적 프로세스는 환상일 수 있다.
이 글은 몇 주 전 썼던 '느림과 번거로움, 필름 카메라가 좋은 이유(링크)'의 두 번째 편이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가 좋은 이유 2'는 아니다. 오히려 내가 언급했던 '필름 카메라가 좋은 이유'에 대해 되려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글에 가깝다. 1편과 2편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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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장 완벽한 피해자는 아닌, 제시카의 진실 [문화 전반]
진실이 늘 최고나 최악은 아니거든. 바로 그 중간쯤이지.
* 이 글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시리즈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니 이왕이면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난 5월 18일, 넷플릭스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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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느림과 번거로움, 필름 카메라가 좋은 이유 [시각예술]
즉각적인 것은 편리하지만 피곤하다.
작년 9월,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 반 충동적으로 85유로짜리 필름 카메라를 구입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필름 카메라가 유행하면서 같은 기종도 국내 가격은 좀 더 비싼 감이 생겼다는데(필름 카메라는 모두 생산이 중단되어 더 이상 공급이 없기 때문에 가격 형성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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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혐오스런 마츠코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바리데기와 당금애기 설화
"마츠코는 제게 신이었습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주인공 마츠코는 류에게 신이었다. 류는 마츠코의 인생에 존재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다. 둘의 첫 만남은 사제관계였다. 마츠코가 고등학교 교사였던 23세 때, 담임 반 학생이었던 류는 수학여행에서 매점 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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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하트 시그널'과 포르노사회 [문화 전반]
이토록 투명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너무 즉각적으로 의미를 쏟아낸 나머지 오히려 의미를 상실한다.
유독 그런 예능이 많다. 출연자가 특정 활동을 하거나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촬영하고, 스튜디오에 모인 패널들이 vcr영상을 보며 이러쿵저러쿵 얘기 나누는 모습을 방송에 내보내는 포맷. 요즘 핫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나 '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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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판문점 선언과 세대 간 화해, 그리고 도요새에 관한 명상 [도서]
공감하고 이해하되 머무르지 않고 발전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지난 4월 27일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남북관계를 둘러싼 세계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달 있을 북미 정상회담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북한은 핵을 폐기하고 미국은 북한의 정치, 경제 체제를 보장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에는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