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우리는 감각을 동원해 무언가를 이해한다 [공연]
나는 극이라는 장르를 매우 좋아한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다. ‘처의 감각’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는 한 잡지 계정에서 초대권 이벤트를 한다는 게시물을 통해 알게 된 공연이다. 짧은 공연 티저 영상을 보고 단번에 직접 보고싶다는 마
-
[Preview] 어른들도 놀 수 있다 [공연]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나는 정말 재미있게 놀던 아이였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나의 주도로 역할극을 하듯이 각자의 캐릭터를 정해주고 대사도 읊어주면서 상상 속의 상황을 연기하기도 했고 혼자서도 인형이나 집에 있는 물건들로 잘 놀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이처럼 웃고
-
[Review] 2018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공연]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에 다녀왔다. 오케스트라의 정식 공연을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 기대를 하고 공연장에 들어섰다. 플루트 페스티벌이다 보니 오케스트라단원들의 연주를 끌고 가는 플루트 선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오케스트라 공연
-
[Review] 소중한 사람과 먹고싶은 밥 한 끼, '남미 가정식' [도서]
세계 곳곳의 각 나라마다 대표적인 음식이 있고 고유한 ‘식(食)문화’가 존재한다. 인간이 생활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 ‘의식주’의 하나인 음식은 문화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요새 SNS상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게시물도 주로 먹는 것과 관련된 것, 맛집 소개글 위
-
[Opinion] 질문하고 싶어지는 문장들, 박준 산문집 [문학]
대학원서 접수를 앞두고 어느 학과에 진학할 지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왔을 때, 나는 국어국문학과에 가고 싶었다. 수업들 중 국어, 문학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고 매년 돌아오는 새 학기의 낯선 환경에 마음이 적응을 못하고 힘들었을 때 유일하게 편안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시
-
[Opinion]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문학]
얼마 전,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경악한 적이 있다.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을 스튜디오로 초대해서 고민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날의 사연 중 하나는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애인’때문에 고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었다. 별 생각없이 듣기 시작한 여성
-
[Review] 나만의 행복론 찾기 연습, '타샤의 말'[문학]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어요.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흔한 말이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다. 타샤의 말을 읽으면서 인생의 보여지는 겉모습보다 행복을 누리려는 개인의 태도가 중요한 것이라고 느껴졌
-
[Preview] 연희단거리패 배우전 시리즈, 이오네스코의 '수업' [공연]
연희단거리패는 <백석 우화>라는 작품으로 알고 있던 극단이다. 직접 그 작품을 본 것은 아니고, 작품을 본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극단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다. 마침 문화초대를 통해 연희단거리패의 공연을 볼 기회가 생겨 마음이 들뜬다. 가끔씩 연극을 볼 때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