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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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 방에서 연애하고 싶습니다 : 연극 이방연애
이 방에서 연애하고 싶은 이방인의 이야기
이 방에서 연애하고 싶은 이방인의 이야기 세 명의 퀴어 여성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연극. “이방연애”는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의 참가작이자 나로서는 두 번째로 만난 페미니즘 연극이었다. 이번 연극제를 주최한 페미시어터가 추구하는 바에 공감하는 면이 많고,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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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食일담] 담백하게 그러나 화려하게, 크루아상의 품격
소리와 식감과 맛의 불꽃놀이
페이스트리의 일종. 굽기에 따라서 황금색 혹은 진한 갈색을 띤다. 초승달 모양이며 돌돌 말린 형태. 겉껍질은 바삭하고 잘 부서지며 속은 촉촉하다. 안에 초콜릿이나 크림 등을 넣은 변형태도 있지만 원래의 크루아상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베어물면 바사삭, 하는 소리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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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食일담] 굳이 쓰는 '잉여 음식'의 이야기
나의 작고 달콤한 역사
나의 작고 달콤한 역사는 손등을 타고 줄줄 흐르는 호떡 소에서 시작한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갓 구운 호떡을 잡고 한 입 딱 베어물면 그때는 아직 안전하다. 그러나 반절 즈음 먹어가다 보면 어느 샌가 그 뜨겁고 끈적끈적한 갈색의 설탕 소가 손가락 사이를 타고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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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절대 진부할 수 없는 상처와 치유 이야기 : 니키 드 생팔 展
상처와 치유의 예술가, 니키 드 생팔
어느 날 문득, 삶은 상처를 쌓아가는 과정에 불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이상한 비관(悲觀)이 머릿속에 들었다. 살면 살수록 늘어가는 건 상처의 개수요, 깊어가는 건 상처의 깊이일 뿐이 아닌가.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한다고 하지만 똑같이 성장한 더 큰 상처가 나를 할퀴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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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래요 샤갈, 결국 사랑이겠죠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한 가지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
예술에도, 삶에도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색깔은 오직 하나이다. 그것은 사랑의 색이다. 또 보네요, 샤갈. 이곳은 당신의 해를 맞았습니다. 당신의 개인전이, 그것도 상당히 큰 규모로 두 번이나 열렸거든요. 저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당신은 그 자체로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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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페미니스트로 연애하기
국내 최초 페미니즘 연극제, 퀴어 연애를 다루다
페미니스트이자 이성애자로서, 이 사회에서 연애하기란 상당히 피곤한 일인 것 같다. 나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스스로 여성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다. 어릴 적부터 학창시절까지 내게 ‘여성’이라는 정체성은 비교적 옅은 편이었다. 여자니까 어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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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꽃 튀는 한 판 연극, 한 판의 삶
100세 노인의 불꽃 튀는 인생 이야기
과장된 유쾌함, 어딘가 어색한 웃음 포인트, 방대한 양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직접 설명. 솔직히 말해 첫 인상은 다소 실망이었다. 원작을 각색한 2차창작물은 많은 경우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더군다나 이 연극의 원작 소설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줄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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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삐- 경로를 벗어났습니다
솔직히 조금 섭섭했죠. 어쩜 사람이 그렇게 매정한가요. 못해도 4, 5년은 동고동락한 사이인데 말입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저를 헌신짝처럼 내팽겨 치더니, 그 길로 저를 찾지 않으신 지가 벌써 3년째라고요! 그래도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그러려니 했지요. 그래,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