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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본질’의 해답은 어디에, -연극 '비평가' [공연]
새로운 한 연극이 초연된 날, 평론을 고심하며 쓰고 있던 비평가 ‘볼로디아’의 집에 연극의 극작가 ‘스카르파’가 와인 한 병을 들고 찾아온다. 스카르파의 연극은 늘 대중에게는 극찬을 받았지만, 볼로디아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늘 그에게서만은 혹평을 벗어나는 법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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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겨울로 가기 위해 사는 밤, 그리고 시(時) [문학]
가을이라고 칭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것만 같고, 또 그렇다고 해서 겨울이라고 이 계절을 말하기엔 너무 성급한 판단인 것만 같다. 올해는 유독 가을다운 순간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 보낸 것만 같아 더욱 아쉬워, 뒤늦게 시간을 붙잡아 봐도 그것은 어느 새 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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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의 본질은 무엇인가, ‘비평가’
문학비평의 여러 갈래 중에서, 작품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작품에 대한 비평을 대상으로 다시 비평을 전개하는 것을 일컬어 ‘메타비평’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마치 문학에 있어서 변증법의 과정과도 같다고 비유할 수 있겠다. 비평과 비평이 만나 서로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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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필수불가결한 우울함들을 위하여- The Blue Day Book [문학]
힘들지만 꼭 필요한 내 인생의 하루를 위한 위로
그런 날이 있다. 내면이 우울함의 바다 깊이 잠식당해 버리고 만 그런 날 말이다. 사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순간들을 통틀어보면 꽤 적지 않은 하루들이 우울함의 짙은 파란색으로 물들곤 한다. 그리고 그 심연에는 세상을 가득 이루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만큼이나 다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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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 소심함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만 [문화 전반]
자기 고백을 한 가지 하자면, 나는 명백히 내향적인 성격에 가까운 사람이다. 다르게 말하면 나는 이 세상의 1/3을 채우고 있다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에 일원으로 속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뭐 어떤 식으로 말하든 간에, 나는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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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Wanna One'이 쏘아올린 작은 공 -2 [공연예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다
제2, 제3의 워너원?: ‘Me too’ 프로그램들의 연이은 런칭 사실 워너원의 등장 이전부터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을 그 루트로 삼아 팀을 데뷔시킨 경우는 여럿 있어 왔지만, 그 포맷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프로듀스 101>이 방송사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소속사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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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Wanna One’이 쏘아 올린 작은 공 -1 [공연예술]
데뷔 두 달, 막강한 신인그룹의 나비효과는 이미 시작되었다
여러모로 특별한 신인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되어 데뷔한 11인조 남성 아이돌 ‘워너원’이다. 지난 초여름, 거대한 피라미드 모형 아래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데뷔 후를 기약했던 11명의 소년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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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창간 30주년, 그리고 대한민국 출판 역사 30년 : 출판저널 500호 [도서]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는 지금 이 시대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현시대 출판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이 화두를 던지는 것에서부터 기인했을 것이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거대한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책과 출판업계 또한 예외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