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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랑수아 오종의 매혹적인 인물들 [영화]
발칙하다, 우아하다, 관능적이다!
클로드와 이사벨에 대하여
한 영화의 국내 개봉 포스터에 적힌 세 마디, 발칙하다, 우아하다, 관능적이다! 2012~13년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는 굉장히 매력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들은 욕망을 꺼내 눈 앞에 보여준다. 하지만 절대 야하지 않다. 인 더 하우스 클로드는 16살 소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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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잔나에서 유디트로, 어느 여류 화가의 일생 [시각예술]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삶과 작품
▲ < Judith Beheading Holofernes >, 1618-1620 유디트 도상은 미술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클림트 등 우리가 잘 아는 유명 화가들은 물론 르네상스 조각의 한 획을 그었던 도나텔로까지 자신의 '유디트'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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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책, 음악, 어느 쪽이 좋으세요? [문화 공간]
책과 음악을 즐기면서 동시에 당신의 미각과 후각도 만족시켜줄, 홍대와 이태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장소를 딱 네 군데만 골라 소개한다.
TV 광고에서는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책을 덮고, 음악을 끄지만, 그대로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치여 한 가지씩 하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 말이다. 여기 책과 음악을 즐기면서 동시에 당신의 미각과 후각도 만족시켜줄, 홍대와 이태원에서 찾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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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드가 주는 메시지 [시각예술]
누드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매번 달라지고, 누드의 표현 방식도 계속해서 변화한다. 이번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테이트 명작전을 통해 누드에 담긴 메시지를 읽어보자.
누드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매번 달라지고, 누드의 표현 방식도 계속해서 변화한다. 영국의 미술사가 케네스 클라크(Kenneth Clark)는 누드를 단지 벌거벗은 상태(nakedness)와 비교하며 예술의 한 형식으로 정의한다. 또 다른 학자인 존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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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공간사옥 답사기 [시각예술]
어떤 공간들은 마치 물에 들어간 것처럼 오감을 자극한다. 이것이 공간사옥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다.
들어가며 - 공간사옥에 입수하다 과거를 회상할 때면 강이나 바다, 어디든 간에 물에 대한 기억이 가장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 이유는 몸이 그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간 순간 피부로 느껴지는 압력과 온도, 비릿하거나 시원한 냄새, 귀로 전해지는 울림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