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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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이드북? 에세이? 맥주 버킷리스트!
이로써 우리들의 여행은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 더 즐거워지겠지. 그리고 그 여정엔 언제나 < 오늘은 수제맥주 >의 저자가 함께 할 것이다.
대체로 여행 가이드북은 ‘국가’, ‘지역’, 혹은 ‘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유럽이라든가, 중국이라든가, 오키나와라든가, 뉴욕이라든가. 하지만 그런 가이드북들을 뒤적이다보면 물론 여행이라는 게 관광과 완전히 분리될 수 없겠지만 너무 ‘관광’이기만 한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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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ISMOf_아가씨 the Handmaiden
낱장을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다양한 이들의 감상과 나의 감상이 뒤엉키면서 그 경험이 끝도 없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류의 의사소통은 글이기에 가능하고, 글이기에 소유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일은 언제나 좋다. 슬프면 슬픈 대로 같이 울어줄 사람이 있으니 좋고, 웃기면 웃긴 대로 나를 웃겨줘서 좋으며, 사회의 뒷면에 자리한 어두운 그림자를 덕분에 알게 돼서 좋고, 완전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 골칫덩어리인 현재를 잠시 버려둘 수 있어서 좋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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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덥지만 시원할 날들과, 거기에 얽힐 이야기들_오늘은 수제맥주
그리고 < 오늘은 수제맥주 > 는, 덥지만 시원할 날들을 기다리며 함께 설레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주량이 딸려 음주를 즐기지 못하는 알코올쓰레기, 술찌질이를 뜻하는 줄임말 ‘알쓰’, ‘혹은 ‘술찌’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나의 친구들은 나를 묘사할 때 적잖이 이 단어들을 꺼내 쓰곤 한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다고 해서 술을 ‘즐기지 않는 건 아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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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스럽게 버무려진 퓨전_판소리 춘향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러면서 그들을 대표하는 명칭이 바뀌기도 하겠지만 아무렴 어떤가. 어쨋든 '두 번째 달'인데!
공연장은 넓지 않았다. 하지만 객석은 사람으로, 무대는 악기로 가득했다.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과 소리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판소리 춘향가> 공연의 마지막 날이었다. 나는 처음이었지만, 그들에겐 이미 익숙할 터였다. 익숙함과 편안함, 그 속에 은근히 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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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업의 치열한 움직임,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_출판저널 Vol.503
도서는 예술인 동시에 상품이고, 이를 위해 출판업은 살아남아야 하니 말이다.
두 번째 < 출판저널 >이다. < 출판저널 >은 패션잡지도 아니고, 연예계 소식도 아니기 때문에 ‘오락성’으로만 따진다면 솔직히 크게 흥미로운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잡지를 또 읽고 있는 이유는 첫째, 문화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속한 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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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두 번째 가는 공연이다_집시의 테이블
"< 집시의 테이블 >은 긴 여행을 통해 얻은 이야기들을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관객들과도 나누기 위해, 세상의 다양한 음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2017년 그 해엔 가을이 늦게 시작되었던 기억이 난다. 9월 말이 다 되어서야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온 몸을 뒤덮었던 끈적거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매년 맞이하는 가을임에도 바깥에 나오는 일이 더는 힘겹지 않겠다는 사실에 순간 기뻐져 동생과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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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레이노 데 에스파냐_스페인 문화 여행
혹시 관심있는 국가가 있다면 간략하지만 다채로운 모습으로 가득한 < 세계 문화 여행 > 을 통해 미리 그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레이노 데 에스파냐 한국어로 스페인 Spain, Madrid 8시간의 시차 완전히 다른 언어 흔히 떠올리는 유럽 국가들과는 또 다른 유럽 남미에 버금가는 열정과 뜨거운 태양으로 항상 덥거나 따듯한 나라 한 때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가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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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유럽의 전통으로 한국의 전통을 연주하다_두 번째 달의 '판소리 춘향가'
무엇보다도, 조금씩 따듯해지는 공기와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감도는 날씨에 알맞은 온도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판소리 춘향가’에도 이들의 온도가 고스란히 남아있을까, 아니면 어떤 다른 온도를 느낄 수 있을까.
두 번째 달의 ‘판소리 춘향가’ 두 이름이 주는 느낌은 꽤나 기묘했다. 판소리라고 하면, 춘향가라고 하면 으레 전통한복을 입은 나이가 지긋한 소리꾼의 창, 아니리, 발림이 눈앞에 펼쳐져야 하는데 두 번째 달이라는 이름에서는 꽤나 부드럽고 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