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Preview] 2018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밴드 내한공연
고즈넉한 이 계절이 점차 짙은 가을내를 풍기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잔뜩 높아진 하늘과 울긋불긋 수놓아지기 시작한 산과 들의 풍경은 마음에 잔잔한 쉼을 불어놓으며 때로는 세상 속으로, 때로는 자기 마음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여러가지로 정말
by 신은지 에디터 2018.10.08
-
[Review] 아름답게 반짝이는 삶의 약속 - 연극 우리별
네가 없는 세상에도 어떠한 의미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네가 없는 세상따윈 마치 여름방학이 없는 8월과도 같아 네가 없는 세상따윈 마치 웃지 않는 산타와도 같아 네가 없는 세상따윈 우리들은 Time Flier,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Climber 시간의 숨바꼭질, 따돌림은
by 신은지 에디터 2018.09.26
-
[Preview] 삶의 아픔을 나누는 무대 - 연극 그 개
그 개. 지극히 단순하게 개를 지칭하는 제목은 단 두 글자의 짧은 단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목을 곱씹는 순간 수많은 상상이 스쳐지나간다. 그 개라니, 그 개는 어떤 개일 것이며 누구의 개일 것이며 무슨 사건이 일어난 것일지. 목 안으로 턱턱 걸리는 발음은 왠지
by 신은지 에디터 2018.09.21
-
[Preview] 랩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연극 - 우리별
연극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실험적이고 흥미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관람객의 눈과 귀, 모든 오감과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리는 다양한 연극들은 기존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오는 9월 6일부터 16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진행
by 신은지 에디터 2018.08.30
-
[Review] 시작부터 끝까지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는 - 연극 춘향
단순하게 꾸며진 무대 위가 인물들이 교차하는 저잣거리 풍경이 되기도, 춘향의 내면을 묘사한 듯 한 폭 추상화같은 모호함이 되기도, 신명나는 노래와 함께 라이브 뮤직을 감상하는 바가 되기도 한다. 연극의 표현적 한계를 넘어 색다른 연출을 보여준 춘향은 말 그대로 눈과
by 신은지 에디터 2018.08.20
-
[Preview] 연극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대나무처럼 곧은 절개를 지녔다고 전해진 춘향. 흔히 알고 있듯 이몽룡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 하나로 사또 변학도의 수청을 단호하게 거절한 사람이 다름 아닌 그녀다. 그런데 만약 춘향이 오직 이몽룡을 향한 것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면? 변학도가 다른 식으로 그녀
by 신은지 에디터 2018.07.30
-
[Review] 이 순간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방법 -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미세먼지가 뿌옇게 차오른 날씨. 하늘은 적당히 흐리고 햇볕은 따가울 정도로 강했다. 영화든 음악이든 무엇을 즐기기에는 오히려 좋은 날씨였다. 갑작스레 찾아온 여름의 뜨거움을 잊어버리고 도피할 곳이 필요했으니까. 녹사평역에 내려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으로 향하는 길이
by 신은지 에디터 2018.06.03
-
[Preview] 감각적인 재즈 트리오 연주,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의 오리지널 연주로 구성한 콘서트다. 공연명부터 너무 달콤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만물이 생동하기 시작한 봄을 더욱 푸르게 돋우는 빗줄기는 우리 마음까지 적신다. 아마 공연도 그러지 않을까. 막연한 기분 좋음 속에 찾아본
by 신은지 에디터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