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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의 여백
내 문장의 결핍을 인정할 때 결국 충만해질 것을 믿는다.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을 벗 삼아 나의 세계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세 달. 처음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점점 시간에 쫓기기도 했고, 결국 마음에 꼭 들어맞지 않는 글들을 올려보낼 때도 있었다. 매 순간 100퍼센트를 발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저 잘
by 박시은 에디터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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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미나에게
그대는 잘 살아내고 있나요.
미나에게. 안녕. 그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비가 오후 내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잠깐 오다 그쳤어요. 우산을 챙겨가긴 했지만 조금 걸어야 하는 일정이라... 이왕이면 갠 날씨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꽤 감사했던 하루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신은 비 오는
by 박시은 에디터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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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필이 되려다 만 것들 [사람]
방대한 분량의 글만이 완성작은 아니다.
짧게 쓰는 일은 어렵다. 호흡이 짧은 글을 쓸 때는 오랜 시간을 머금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긴 글보다 더 깊은 고뇌를 거쳤을지도 모를 나의 조각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오래 꺼내보게 되는 단편의 목소리들을 모아봤다
by 박시은 에디터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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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음에 성실함을 부여하는 여름 [사람]
무더운 날씨 가운데 나를 살게 하는 것들.
무더운 날씨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것들이 있다. 여름의 수확물들은 퍽 기특하다. 기상으로 내내 무기력해진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들. 내가 여름을 건강히 지나게 하는 몇 가지 순간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1. 초록 눈 너머 마음까지 평화롭게 하는 초록빛이 있다. 이 색
by 박시은 에디터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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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에게 나를 물었다
지금 내 시선이 향하고 있는 것들.
인터뷰 기사 읽는 것을 좋아한다. 다양한 농도의 질의응답을 통해 관심 있는 이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잘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며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단순한 대화에도 적용되는 가치들이지만, 인터뷰는 활자로
by 박시은 에디터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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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철학
영원한 것은 있는가? 영원은 철학의 측면에서 초월적인 것으로 정의된다. 그 자체로 범위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개념인 것이다. 현 인류에서 소멸에 이르지 않는 생명체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또한 형태가 있
by 박시은 에디터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