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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네가 선택하는 네가 되어라, 아이언 자이언트 [영화]
선택은 너의 몫
거대하고 순수한 존재와 인간의 조합은 항상 좋았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그랬고 웹툰 '녹색소년과 붉은 거인'이 그랬다. 그래서 이 작품 '아이언 자이언트'도 좋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아이언 자이언트'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만든 2D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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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신카이 마코토 역사의 시작 [영화]
고양이의 시선에서 본 둘의 이야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몇 개 본 사람으로서 '너의 이름은.'을 보고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이 제작한 영화인가? 하고 의심까지 해봤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영화에는 그가 항상 전달하던 조곤조곤한 이야기와 서정적이고 시적인 분위기를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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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2명의 성난 사람들, 토론에서 스릴러를 이끌다 [영화]
작은 방안에서의 기막힌 스릴러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에게 나의 논지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라 11명의 사람들이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더군다나 이미 나온 증거들이 나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어서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면? 설득을 시도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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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네마천국(극장판), 곱씹을수록 진하게 느껴지는 노스탤지어 [영화]
시네마천국, 당신을 추억 여행으로 인도합니다.
한 번 눈을 감고 어렸을 적 즐거웠던 일을 떠올려보자.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 가족들과 여행을 갔던 기억 등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구체적인 일을 생생히 기억해 낼 수는 없겠지만 아마 그때 느낀 행복, 따스함 같은 좋은 감정들은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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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월스트리트, 편법과 정도의 기로에서 선택하라 [영화]
빠르게 움직이는 전광판, 그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주식의 가치는 정보와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어서 주식 시장은 마치 끝없는 눈치 싸움과도 같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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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와 나의 특별한 여행, 기쿠지로의 여름 [영화]
그 해 여름, 우리는 서로의 위로가 되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 곡을 들어봤을 것이다. 인생의 회전목마, 생명의 이름 등의 지브리 OST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의 Summer. 이름 그대로 여름의 청량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하지만 수 백번을 들으면서 이것이 어느 영화의 OST라는 것은 알았지만 정작 영화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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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틸 플라워 - 극단화된 절망과 아주 작은 희망 [영화]
불편하다. '스틸 플라워'를 보면서, 그리고 보고 난 후에 계속 느껴지는 감정이다. 핸드폰도 사는 집도 없는 20대 초반의 여자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은 극도로 냉담하고 잔혹한 곳이다. 도저히 한 번에 볼 수 없어서 자꾸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이 불편함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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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형태, 사랑의 형태- 셰이프 오브 워터 [영화]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사랑의 형태는 마치 물과 같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은 각자 상대방을 사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상대의 외모가 맘에 들었을 수도 있고 상대의 성격이 좋았을 수 있다. 심지어 재력 역시 속물이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그것이 사랑을 할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과연 그 상대가 본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