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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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말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 영화 < 그녀 > [영화]
<그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한다. 비가 왔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우리는 거하게 영화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그녀>와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 영화 두편을 연달아 봤다. 나는 그 때만 해도 같이 영화를 본 언니가 무척 좋았다. 과거형이라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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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 리틀 포레스트 >, 나의 작은 숲은 질문하지 않네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길을 찾아 떠났다가 길을 찾아 돌아오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구성으로 보자면 이 영화는 인생의 로드트립 영화다. 우리는 어려운 벽과 마주했을 때 선택을 한다. 내 안에 집중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든가, 혹은 다수의 의견에 비추어 좋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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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의심이 피어올랐다, 영화 < 라스트 나잇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한번 든 의심이 계속 된다면 진실로 가는 화살표일지도 모른다. 관성에 이끌린 결혼생활은 떠나지 못하고 이어가는 직장생활과 같다. 퇴사보다 이혼은 어렵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만두고 떠나는 일 자체가 어렵다. 하지 말아야 하는 줄 알면서 멈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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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격자를 쫓아오는 것은, 영화 < 추격자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겐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대표적인 '한국형 사이코패스 영화', 나홍진 감독의 시작, 하정우의 포텐이 터지는 영화 <추격자>. 나 역시 영화를 찾은 이유는 같다. 그러나 좀 더 무서웠던 건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나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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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쇼, 끝은 있는거야! 영화 < 트루먼쇼 >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기 딜레마가 하나 있다. 한 아이가 있다. 이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다른 다수의 사람들은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들 때문에 이 아이는 영원히 갇혀살게 된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수가 행복한 게 중요하다면, 웰컴 투 공리주의. 최대까지는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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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독재 체제가 남긴 강렬하고 보편적인 상흔 [영화]
추리소설이 재밌는 이유는 결국 가해자가 잡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전범죄처럼 보이는 사건이라도 이를 간파하는 탐정의 명추리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발견된 증거는 가해자의 입을 닫고 처벌받도록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하나의 케이스가 개운하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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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용서의 무덤 - 용서받지 못한 자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군대를 모른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 영화가 실제 군대 모습을 잘 투영했다고 말하면 나는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학 첫 학기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발표주제로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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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도 나를 모른다, 영화 < 아메리칸 사이코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완벽한데 속은 완벽하게 곪아 있다. 27살, 젊고 탄탄한 몸과 피부, 좋은 학벌. 남부럽지 않은 월가에서 일하고 집도 삐까뻔쩍하다. 얼마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지 매일 아침에 피부에 팩을 하고 열심히 운동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