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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이 보지 못하는 색깔들 [전시]
보고 있는 색은 단지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색일지도 모릅니다
파랑에 하양을 섞으면 나오는 색을 우리는 하늘 색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하늘은 하늘 색인가? 하늘 색은 하늘의 색이지만 하늘의 색은 하늘 색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 모두가 알다시피 하늘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때, 하늘의 일생이라는 시를 쓴 적이
by 서혜민 에디터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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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피카소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전시]
보이는 것을 모두 믿을 수 있는 것일까?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것인가?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는 유명한 개그이다. 모 유머 사이트에서 논란이 된 어떤 사진에서 탄생했다. 오른쪽 차를 얼핏 보면 운전자 석이 벽에 딱 붙은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누군가가 댓글로 “운전자가 문을 어떻게 열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이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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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에바가 선사한 감정의 향연 [전시]
천재적인 에바의 순수한 감정 표현
쇼펜하우어는 예술을 천재만이 창조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예술이란 이념을 전달하는 도구이고 그러한 이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뛰어넘는 정도의 인식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것도 천재 뿐일까? 천재의 능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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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에바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전시]
창작물은 창작자의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다. 글을 쓸 때마다 내 자신이 발가벗겨진다고 느끼는 이유가 그것이다. 나의 정신을 날 것 그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시하는 행위가 글쓰기 그 자체이기 때문에 나는 글을 쓸 때마다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그러한 내밀한 나의 속마음을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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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뚱뚱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 [전시]
뚱뚱한 여자는 나나만큼 아름답고,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고 해서 아름다워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그 사진] ‘니키 드 생팔’ 전시장은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신나서 사진을 무지하게 찍었고 핸드폰을 새로 산 지 얼마 안 된 터라 갤러리에는 전시 작품 사진이 가득했다. 내 남자인 친구가 핸드폰을 구경한답시고 갤러리를 봤을 때 걔가 본 건 나나 조형물이었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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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나나와 껍데기 그리고 렛미인 [전시]
니키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남녀의 권력 차이에서 온 구속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과연 어디에서 온 걸까?
평소에는 잘 챙겨 보지도 않는 웹툰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예전에 보던 것은 물론이요, 다른 만화에까지 손을 대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몇 백 화가 올라온 것은 살짝 부담스럽기에 나는 아직 몇 화 올라오지 않은 신작을 주로 본다. 이들은 스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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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진부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위대하다 [전시]
샤갈의 삶은 벨라를 사랑함으로써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비로소 다른 모든 것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연히 친구의 집에 갔다. 그 곳에는 그의 또 다른 친구가 있었다. 그녀와 처음 눈이 마주쳤을 때, 나는 낯선 그녀의 눈동자에서 내 영혼을 보았다. 그녀를 본 순간부터 나는 그녀가 나의 동반자가 될 것임을 예감했다. 샤갈은 벨라를 보자마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첫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