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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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_Kunst] 진실한 전달자, 낸 골딘
사진 작가 낸 골딘은 언제나 진실하게 자신의 주변을 담았다. 그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그녀의 삶이자 동시에 나의 삶이기도 하다.
'Kunst'는 ‘예술’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로, Mode_Kunst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예술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낸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조용히 예술 모드를 켜고 싶을 때, 찾아와 읽어주세요. Nan Goldin, 1953~ 낸 골딘은 성과 에로티시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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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 실격자의 자화상 [도서/문학]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책의 표지에는 에곤 실레의 자화상이 담겨있다. 이들의 솔직함은 우리에게 가장 뜨거운 위로로 다가온다
어떤 글은 아름답다. 또 어떤 글은 유익하다. 어떤 글은 슬프기도, 읽고 나면 산뜻하게 기분 좋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글은 나를 부끄럽게 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유명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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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깨끗한 마음으로 과거를 추억한다는 것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언제나 동경하던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시간여행에 끝에서 길은 삶의 본질을 깨닫는다.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에 감사하며, 미래에 기대하는 마음을 품는다. 간단하면서 명랑하기까지 한 격언이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찾아온다. 현재가 불만족스러울 때 마음은 탁해지기 마련인데, 시답잖은 현실을 등에 업고 있을 때면 이미 지나와버린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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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뮤즈라는 환상 - 메레 오펜하임 [시각예술]
누군가의 뮤즈가 아닌 예술가, 메레 오펜하임.
'초현실주의' 하면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 말 그대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 떠오른다. 초현실주의는 앙드레 브르통이 쓴 선언문에 힘입어 1924년 파리에서 시작된 미술 문학 운동이다. 우리의 기억 속엔 살바도르 달리, 막스 에른스트, 르네 마그리트, 만 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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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고3 동생과 함께 산다는 것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길 바란다.
11월 19일. 벌써 2020년이 끝나간다. 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준비를 가장 먼저 마쳤고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려도 연말 분위기는 스멀스멀 풍긴다. 누군가에게 11월 19일은 14일 남은 날이다. 수능까지 14일. 동생이 고3이라서 알고 있는 거다. 나에게 수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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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he Birthday... [도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표지는 그림 한 점으로 책의 첫인상을 전달한다. 행복감을 표현한 그림이라 널리 알려진 샤갈의 그림이, 사강의 책장 앞에선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하나씩 사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 세로로 얇고 긴 판형에 들고 다니기에 편리하고, 여러 권을 책장에 꽂아뒀을 땐 알록달록하면서 통일성 있는 게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명화가 들어간 표지의 디자인은 그림 자체로 멋들어진다. 그것이 다른 출판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