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Opinion] 신묘한 힘에 이끌려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다 - 신서유기3 [문화전반]
드래곤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요괴들의 여정에 동승하다
예전에 일요일을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였다면 요즘 내게 일요일의 끝을 선고하는 프로그램은 신서유기3이다. 자취방에 TV도 없는 내가 챙겨보는 손꼽는 프로그램이다. 대본이 있을지언정 어느 예능보다도 막장이고 엉망진창이다. 심지어 이 프로그램이 정체성 또한 모호하
by 강태희 에디터 2017.02.13
-
[Opinion] 너희들의 어여쁜 사춘기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 악동뮤지션_사춘기 下 [문화전반]
그들의 유쾌한 음악들이 우리에겐 웃음 섞인 위로로 와닿는다
새해가 밝음과 동시에 악동뮤지션이 정규앨범 [사춘기 하]를 발표했다. 작년 5월에 발표했던 [사춘기 상]의 후속작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냥 어리게만 보이던 아이들이 이제는 사춘기를 거쳐 어리숙하던 소년소녀가 아닌 막 무르익기 시작한 청춘남녀가 되어 돌아왔다. 전
by 강태희 에디터 2017.01.10
-
[Opinion] 나혼자산다 - 혼자로 살아간다는 건 [문화전반]
혼자 살아간다는 건 외로움과 마주한다는 것이다.
평일의 마지막 밤, 딱히 약속이 없다면 집에서 맥주 한캔과 함께 혼자만의 여유를 누려본다. 그리고 야심한 시각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한 또 다른 누군가의 솔로라이프를 엿볼 수 있다. 잘 나가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손꼽히는 탑모델,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중년배우,
by 강태희 에디터 2017.01.05
-
[Opinion] 삼시세끼 -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행복 [문화전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거대한 것들이 아니다
하다 못해 냉장고도 없어서 옆집 냉장고를 빌려야만 하는 문명이라고는 많이 찾아볼 수 없는 섬의 작은 집에 며칠을 머무르며 삼시세끼를 해먹는 방송이다. 촬영 중에 도망도 가고 제작진과 끊임없이 전쟁을 선포하고 투덜거리며 생활한다. 자신이 나오는 방송이지만 재미도 없고 망
by 강태희 에디터 2016.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