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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못다 읽은 책 읽기 [도서/문학]
그 책은 바로 샤를 페팽의 <만남이라는 모험>.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무척이나 청개구리. 죽을만큼 하고 싶다가도 누군가 나에게 먼지 한 톨만한 압박이라도 들이밀면 얼굴을 훽! 돌리고는 정을 떼어버렸다. 여섯 살 즈음부터 시작했던 구몬 학습지도, 글자를 또박 또박 예쁘게 써 숙제를 ‘채워나가는 것'이 꽤나 만족스러
by 김다현 에디터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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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피에르 베르제로부터, 반세기의 사랑을 담아. [도서]
얇고 조그마한 책 속에 이렇게나 거대한 사랑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랍다. 주의 한 톨 만큼이나 작고 연약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믿음과 존경, 사랑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얇고 조그마한 책 속에 이렇게나 거대한 사랑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랍다. 우주의 한 톨 만큼이나 작고 연약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믿음과 존경, 사랑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피에르 베르제가 그의 연인을 위해 써 내려간 1년간의 편지는 사랑이
by 김다현 에디터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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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끝없는 노출의 시대에서 사라지는 선택에 대하여 [도서]
후줄근한 상태로 밖을 나섰을 때, 누군가 나를 바라보는 듯한 시선에 저절로 어깨가 움츠러든 경험이 있나요? SNS 게시물로 셀카를 올린 후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과 게시물을 확인한 사람의 리스트를 몇 시간이고 확인한 경험이 있나요? 버스에서 정차 벨을 누를 때, 커
by 김다현 에디터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