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오피니언도서/문학 [오피니언] 잠깐 봄, 그리고 겨울 [도서/문학] 상실자의 아픔과 우리의 태도 ‘자정이 넘어 아내가 도배를 하자 했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이다. 자정이 넘은 시각, 맥락 없는 물음에도 ‘그래’하고 대답하는 남편과 뭔가를 ‘하자’는 게 오랜만이라는 아내. 무슨 사연일까 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건에 아내가 좀 얄미워지려했다. 흰 by 고연주 에디터 2021.02.20 Firs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