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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기]주원익, 『있음으로』 - 언어, 그 치열한 전선에서.
당신은 이미 시를 겪어내고 있다. 텅 빈 한국어의 화자로서, 언어 안에서 자신인 동시에 타자인 존재로서 시를 겪어내고 있다. 당신이 겪어낸 시간을 마주하자. 시가 거기에 있다.
주원익 『있음으로』 -언어, 그 치열한 전선에서. 나는 시집을 고를 때, 먼저 크게 훑어본 후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거나 느낌이 좋으면 그 시집을 선택하고는 한다. 일반적으로 ‘느낌이 좋다’고 하면 분위기나 정서와 같이 ‘의미’로 전달되는 어떤 것들을 말하는 것이지만,
by 조아란 에디터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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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2014년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같지만 다른 사랑, <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마미> 스크린은 항상 사랑 타령으로 가득했지만, 연말이 되니 각종 사랑이야기가 스크린을 채운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특별한 사랑이야기 두 편이 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의 <사랑에
by 조아란 에디터 201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