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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CULTURE FIELD

<Emotion two> Yireh, Lee min 2인전 / 2026.10.1-10.31

가을을 닮은 감성

직접 등록 레오앤갤러리

전시명: EmotionⅡ (부제:가을을 닮은 감성)


작가: 이레(Yireh) 이민(Lee min)


장소: 레오앤갤러리


기간: 2026.10.1.(목) - 10.31(토)


주최/주관: 레오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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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앤갤러리 기획2인전


〈Emotion Ⅱ〉 부제 : 가을을 닮은 감성
가을을 닮은 감성, 두 작가의 시선으로 만나다

 

이레와 이민의 2인전 〈Emotion two〉가 ‘가을을 닮은 감성’을 부제로 10월1일부터 31일 까지 레오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가을은 마음이 조금 더 천천히 움직이는 계절이다.

 

여름의 뜨거움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우리는 어느새 지나온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빛은 한층 부드러워지고, 색은 깊어지며, 익숙했던 풍경에도 낯선 감정이 스며든다. 이번 전시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지닌 고유한 정서에 주목한다. 여름의 강렬함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하는 서늘한 공기와 깊어진 색감, 느려진 빛의 변화는 우리의 감각을 한층 섬세하게 만든다. 〈Emotion two〉는 이러한 가을의 분위기 속에서 두 작가가 바라본 감정의 결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Emotion two〉는 두 작가가 가진 서로 다른 감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에게 전달되는 또 하나의 감정을 의미한다. 작가의 경험에서 시작된 감정은 작품이라는 시각적 언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되고, 관람객의 기억과 경험을 만나 새로운 의미로 확장된다.

 

이레와 이민은 각자의 작업 방식과 조형 언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내면의 풍경을 표현한다. 서로 다른 시선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만나며, 차이와 조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레의 작업에서는 감정이 머무는 순간의 생동감이 느껴진다. 감정은 언제나 완성된 형태로 찾아오지 않는다. 때로는 스쳐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혹은 아주 짧은 순간의 인상 속에서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레는 그러한 순간의 감각을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하며, 감정이 지닌 움직임과 에너지를 화면 안에 담아낸다. 마치 늦가을의 낙엽처럼 여러 가지의 감정의 색이 묻어난다. 그래서 이레의 작업 앞에서는 감정을 ‘생각’하기보다 먼저 감정을 ‘느끼게’ 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마주하는 색과 형태, 분위기는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고 각자의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장면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불러낸다.

 

반면 이민의 작업은 감정이 지나간 자리와 여운에 조금 더 오래 머문다.

 

이민의 감성은 강하게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스며든다. 마치 무더위를 지나 어느 날 문득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초가을의 바람처럼. . 그의 작품은 한순간의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그 감정이 지나간 뒤 남겨진 흔적, 말로 표현되지 못한 마음의 깊이와 기억을 바라본다.이민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일본 다마미술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판화와 회화를 결합한 독자적인 기법인 판타블로(PAN TABLEAU)를 개발하여 우드락 폼보드 등에 이미지를 새기고 잉크를 입힌 뒤 캔버스에 직접 손의 압력으로 찍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민의 작품을 마주하면 특별한 사건보다 익숙한 기억 하나가 문득 떠오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기쁨과 쓸쓸함, 따뜻함과 고요함처럼 서로 다른 감정이 한자리에 공존하며, 작품은 관람객에게 자신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여백을 건넨다.

 

이레가 감정의 순간을 포착한다면, 이민은 그 감정이 남긴 여운을 바라본다.

 

하나는 지금 막 피어나는 감정의 움직임이고, 다른 하나는 지나간 뒤에도 마음에 남아 있는 감정의 깊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가진 ‘머무름의 감성’을 중심으로 관람객에게 천천히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작품에 담긴 색과 형태, 그리고 그 안에 머무는 감정을 느껴보는 것이다.

 

가을은 화려한 계절이면서 동시에 사색의 계절이기도 하다. 붉고 노란 색채가 풍경을 물들이는 순간에도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고,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며 기억을 떠올린다. 이러한 가을의 이중적인 정서는 〈Emotion two〉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감정의 복합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레오 대표는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서로 다른 감성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관람객 각자의 감정과 기억을 불러내는 전시”라며 “가을의 깊어진 색과 선선한 공기처럼, 작품을 바라보는 순간의 감정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motion two〉는 두 작가의 감성과 관람객의 감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완성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가을의 풍경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을을 닮은 색,
가을을 닮은 빛,
그리고 가을을 닮은 마음.


이레와 이민이 선보이는 〈Emotion two〉에서 서로 다른 두 감성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감정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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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_ 시간 여행자   10호S  acrylic on canvas   2023

 

 

The Way Back 20호F acrylic on canvas 2026년.jpg

이레 _ The Way Back   20호F   acrylic on canvas   2026

 

 

I Owe You 30×40cm oil on canvas 2026.jpg

이레 _ I Owe You    30×40cm    oil on canvas    2026

 

 

이민 22 도암면 석양 24x33cm 판타블로 2026.jpg

이민 _도암면 석양 24x33cm 판타블로 2026

 

 

이민 248 신창 싱계몰 낮과밤(모나리자) 45.5x53cm PanTableau on canvas 2024.jpg

이민_ 신창 싱계몰 낮과밤(모나리자)   45.5x53cm  PanTableau on canvas  2024

 

 

이민 희망 (양림74) 116.7x80.3 cm 판타블로 기법 2020.jpg

이민 _ 희망   116.7x80.3 cm 판타블로 기법    2020



 

전시기간: 2026년 10월 1일(목) – 10월31일(토)

관람시간: 11:00am – 06:00pm (월,화 휴관) (토,일 1:00 오픈)

장소: 레오앤갤러리 (부산 강서구 체육공원로6번길50,5층)

주최/주관: 레오앤갤러리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