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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ULTURE FIELD

스펙토리 《나 죽으러 갑니다》, 2026 Awareness Festival 명예상 수상

문학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장애와 존엄·선택과 회복을 이야기하다

직접 등록 안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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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마엘 작가 겸 안다희 감독의 첫 단편 영화 《나 죽으러 갑니다 (영제: I'm Going to Die : Painting a Dawn at Sunse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어웨어니스 영화제 (Awareness Film Festival)에서 공로상(Merit of Awareness -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미국의 ‘어웨어니스 영화제’는 생태, 환경, 인권, 정신 건강 등 전 세계의 시급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의식 있는 독립 영화를 발굴하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되는 미국의 공신력 있는 비영리 자선 영화제다. [awarenessfestival.org]

AHN DA HEE와 Ko Shorts가 공동 연출하고 Lee Mael이 각본과 원작을 맡은 이 작품은 동명의 문학 작품 을 바탕으로 제작한 28분 애니메이션이다. 장애와 인간의 존엄, 삶과 죽음을 다루며 선택과 회복의 의미를 조 명한다.

영화제 측은 공식 통지문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작품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라며, “그중에서도 《나 죽으러 갑니다》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진정성 있고 중요한 영화(Important film)이기에 상과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식 통지문은 작품을 Finalist로 명시했다. 작품은 Official Virtual Selection, 즉 공식 온라인 상영 초청도 받았으며, 명예상 수상은 온라인 상영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인정된다.

작품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EOFlix를 통해 온라인 상영될 예정이다. 현재 현장 상영작은 아니며, 편성 변동 시 추가 상영 가능성이 있다. 명예상 시상식은 2026년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PDT)에 열릴 예정이며, 스펙토리는 수상 트로피를 배송받을 예정이다.

 

안다희 감독은 “첫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며 ‘이 길이 맞나’ 하는 불안감과 외로움이 컸는데, 머나먼 미국 할리우드 초입에서 제 메시지에 공감해 주고 트로피를 보내준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어안이 벙벙하고 가슴이 벅찼다”라며, “내 안의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간 뚝심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창작자로서 말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창작자의 기획·연출·각본을 바탕으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했다. ChatGPT는 기획·시나리오 개발과 현지화에,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는 콘셉트 아트, 캐릭터 디자인, 비주얼 개발 및 애니메이션·모션 생성에 사용했다. 음악 생성에는 Suno AI, 음성 합성에는 Typecast, 영상 개선·업스케일링·프레임 보간에는 Topaz Video AI를 활용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확실한 작품성을 검증받은 《나 죽으러 갑니다》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독립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EOFlix’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국 영화제 수상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유럽 A급 단편 영화제인‘PÖFF Shorts’ 등 전 세계 9개의 유수 국제 영화제의 출품 심사 결과를 추가로 기다리고 있어, 향후 이어질 글로벌 승전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펙토리는 문학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창작 활동과 함께, 문학 작품 《구름의 아이》의 와디즈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작품 소개와 펀딩 참여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름의 아이》 와디즈 펀딩

https://www.wadiz.io/web/campaign/detail/41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