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글 입력 2015.09.23 13:37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35살, 인생의 정점에서 무대를 떠난 피아니스트 리스트

리스트의 삶의 이야기를 피아노의 선율로 풀어놓는 음악극!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파스칼 아모옐이 보여주는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의 유년기,

그리고 그의 삶과 희망, 그리고 음악!

< 기대되는 점 두 가지! >

1. 리스트

리스트 하면 떠오르는 건, 그가 피아노를 다루는 데 있어서

기교적인 부분이 상당히 출중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음악이 낭만주의 사조에 속한다는 것 정도이다.

문학을 공부하고, 미술 전시회들을 보러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낭만주의는 내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조들에 비해 덜 어렵고, 덜 철학적이고,

무엇보다 인간의 감정을 가치 있게 여기고, 또 그 감정에 호소하는 낭만주의의 예술들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 준다는 생각이 든다.

리스트의 음악 연주를 처음 듣게 되는 만큼, 큰 기대가 된다.

2. 음악극?

이번 공연은 단순히 클래식 음악만이 연주되는 기존의 연주회 형식을 탈피하여,

음악과 대사, 그리고 마술과 같은 무대효과까지 한데 어우러진 음악극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요소들보다, 리스트의 음악에 ‘대사’를 어떻게 섞어 내었을지가 무척 궁금하다.

음악 ‘극’이라는 명칭을 보아서는 어떤 스토리라인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일시: 2015. 10. 8 (목) 오후 8시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주최 및 주관 : 영앤잎섬(주) 02-720-3933

티켓: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 학생할인 30% (학생증 소지시: 초/중/고/대학생 대상)

* 당일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 지불

예매: 인터파크, 티켓11번가, 롯데닷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이슬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