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추적추적 수많은 빗줄기가 내리는 여름. 여름은 상반된 두 가지 날씨가 결합된 계절이다. 여름 노래도 마찬가지이다. 뜨거운 여름처럼 신나고 즐거운 노래가 있는 것 처럼, 굵은 빗줄기처럼 한없이 차갑고 무거운 노래가 있기가 마련이다. 그렇다면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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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과 어울리는 여름 노래]

 여름은 빙수의 계절! 빙수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노래는 바로 윤종신의 팥빙수일테다. 발매가 된지 10년이 더 넘은 오래된 노래지만 '빙수야~팥빙수야' 하는 귀엽고 재밌는 가사로 인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노래 '팥빙수'가 다시 재 발매되는 등 윤종신의 '팥빙수'는 전 국민이 손꼽는 대표적인 여름 노래라 할 수 있다.

 씨스타, 에프엑스 등 여름 하면 생각나는 다양한 가수들이 있다. 하지만  대표적 여름 가수는 바로 '쿨'일 것이다. 쿨의 '해변의 여인'은 무더위에 지친 전 국민들에게 사랑 받은 놀이다. 특히 "와우 여름이다!"라는 노랫말은 많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노래는 쿨의 대표곡이면서 동시에 한여름만 되면 해변가 등 모든 피서지에 울려 퍼지는 대표적인 노래이다.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를 둔 걸그룹 '에프엑스'또한 '핫썸머'를 통해 여름 노래를 선사했다. '핫썸머'는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에프엑스만의 독특한 색을 담아 재치있는 노래로 표현하였다. 이 노래는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손 꼽히는 동시에, 수많은 가수들이 색다른 버젼으로 재해석 하는 등 늦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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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와 어울리는 여름 노래]

 
장마가 오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고 기분이 안좋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기분을 달래줄 수 있는 노래가 있다. 바로 '시애나'의 '빗소리가'이다. 비록 이 노래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지만 마니아층 팬들 사이에서는 비오는날 듣기 좋은 노래로 손꼽히는 노래이다. 특히 '빗소리가 좋아서 그래'라는 감성적인 보컬과 가사 그리고 빗방울 소리는 이 노래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2014년 여름, 장마철에 발표된 가수 윤하 앨범에 실린 노래 '우산'. 이 노래는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유명한 노래이다. 사실 이 노래는 에픽하이의 노래이고 윤하가 피처링한 곡이었지만, 윤하만의 색으로 재해석되어 원곡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특히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은 비오는 날과 어울려 더욱 감성적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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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노래로 뜨거운 여름과 추적한 여름을 온전하게 달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노래로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