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춘문예 단막극제-

 

 

 

 

<신춘문예 단막극제>는 신문사에서 매년 주최하는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을 연극으로 창작 및 초연하여 선보이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의 공식 연례행사이다. 특히 2015년은 신춘문예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신춘문예의 의미를 살리고 베테랑 연출가들을 통한 선정희곡의 무대화 구현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창조의 의미를 되살려 보고자 한다. 총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연극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출가들과 배우들을 통해 무대위에 올려지며,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7시간 동안 7개의 팀이 50분 간격으로 릴레이 공연되어 관람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가고자한다.

 

각 신문사와 한국희곡작가협회의 희곡당선작들이 공연되는 '신춘문예 단막극제' 공연에 올해부터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의 미래희곡상수상작품인 <어른아이>는 외양은 분명 어른이지만 속까지는 어른스럽지 못한 이 시대가 낳은 산물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나치다 싶은 보호와 관심과 통제(?)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고 끊임없이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는 어른아이들을 얘기한다.

 

 

 

 

 

 

자신의 일상 모두를 계획하고 이끌어주던 어머니를 갑작스런 사고로 잃은 '송희주'는 스스로 내려야하는 수많은 결정들에 혼란스럽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가늠할 수 없어 힘들어 한다. 결국 혼란스러운 자신의 생활을 되돌릴 방법으로 찾은 해결책은 사라진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해 줄 '유미리'였다. 하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에 대한 지나친 그리움과 어머니 대역과의 비정상적인 생활은 이를 알길 없는 사람들과의 대면을 통해 금세 위태로워진다. 과연 그녀는 여전히 자신을 가두고 있는 어머니의 굴레를 헤쳐 나갈 방법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일시 : 2015.3.18-3.24

 

시간 : 매일 16시 (월요일 공연 있음)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 전석 8,000원

 

주최 :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관람등급 : 만 9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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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416-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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