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 展

글 입력 2014.11.30 17:24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 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에서는 2014년 10월 24일부터 4개월간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展을 개최한다.

‘2014년 전북도립미술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특별전은 2012년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에 이어 세계거장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전시로 인상파의 모네, 피사로 입체파의 피카소, 브라크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또한 베를린 분리파의 대표작가 막스 리버만을 비롯한 모더니즘 형성기의 작품들, 이와 대비되는 한국의 모더니즘 작가들로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오지호, 진 환 등을 볼 수 있다.

전시작품은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미술관 소장품 34점, 독일 브뢰한미술관, 무터푸라주갤러리 소장품 51점,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의 소장품 18점 등 세계 유수 미술관 소장품 104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19세기 아카데미의 반발로 등장한 모더니즘을 중심으로 시대별, 주제별로 구성하였다. 모더니즘 이전의 유럽 미술, 모더니즘의 출발인 인상주의, 모더니즘의 정점인 입체주의, 그리고 한국의 모더니즘이 소개된다. 소주제는 1. 인상주의 이전 유럽 전통 회화 2. 벨 에포크를 수놓은 인상파 3. 모더니즘의 정점인 피카소와 큐비즘 4. 한국미술의 모더니즘이다.

- 전시기간: 2014.10.24~2015.2.22

-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

- 관람요금

일반개인 : 1만원

일반단체: 20인이상 8천원

전라북도 내 초중고 개인,단체: 3천원

전라북도 외 초중고: 개인 6천원 / 단체 5천원

- 체험프로그램

프로그램은 명화 시계만들기, 열정의 시대 만년 달력 만들기, 명화감상 아트북 만들기 등 6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참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50인∼180인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이 미술관 자체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작품 감상 이외에도 풍부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문의: 063-290-6888 http://www.jbartmuse.go.kr

[백혜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