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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눌린 자국을 가진 채로 도끼를 든 여자 [문화 전반]
이제 누가 도끼를 든 여자를 미쳤다고 하는가?
심완선 평론가의 《우리는 SF를 사랑해》가 출간되기 전, 민음사에서는 6명의 SF 작가의 인터뷰를 뉴스레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그중 정소연 작가의 인터뷰 답변을 인용한다. “여성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할 때 현실성이 있으려면 어떤 식으로든 눌린 자국이 있는 인물이 된다고 생각해요. 어떨 때는 흔적이고 어떨 때는 꽉 닫힌 모양이죠. 억눌린 지점이 있는 인물
by
양자연 에디터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