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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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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영화]
사랑의 본질은 응시가 아닐까.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쉬운 제목에 비해 발음하기도 어려운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영화이다. 이 감독의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제목의 '짧은'이라는 단어가 특히 끌렸다. 도파민 중독이라거나 요새 유독 떨어진 집중력 때문이라기보다는. (사실 맞다) 거대하고 수많은 사랑 중 어떤 사랑을 콕 집어 이야기하고 있을지- 러프하게 내놓은 제목에 어울리는 필
by
한정아 에디터
2024.08.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귀신도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 나는 죽어 버렸다! [드라마]
사랑을 회복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생존을 위해 살면서 잊어버린건 없는지, 받아들여지지 못해서 체념한 내 모습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매번 다른 방식으로 몇 번이나 피할 수 없는 상실과 이별을 겪는다. 죽음을 동반한 이별은 언제나 무겁고 두렵게 다가온다. 죽음 또한 모든 살아있는 존재가 피할 수 없기에.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는 한때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귀신 이야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항상 흥미로운 법이다. 때로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때로는 아련하고 쓸쓸한 존재로,
by
안소정 에디터
2024.08.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늘함 속 피어나는 매혹적인 사랑, 트와일라잇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출발점
2008년에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영화로, 퇴폐미의 고유명사로 불리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배우를 맡으며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더 매혹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데 힘을 실었다. 영화는 낮게 읊조리는 벨라의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다. 이야기는 워싱턴 주의 작은 마을 포크스를 배경으로, 인간 소녀 벨라 스완과 뱀
by
안서희 에디터
2024.08.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 다음 이별, 그리고 다시 사랑 - 쉘부르의 우산 [영화]
<라라랜드>가 오마주한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명작
* 이 글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해협의 작은 항구도시 쉘부르, 어머니의 우산가게 일을 돕는 ‘쥬느비에브’와 자동차 수리공 ‘기’는 작은 사랑에 빠진다. 팍팍한 현실과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어린 연인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의 군 입대로 둘은 원치 않은 이별을 하게 되는데... 자
by
정소형 에디터
2024.08.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평범함을 사랑하기 [사람]
평범한 것이 어렵다. 그것을 사랑해 보자.
몇 달 전과 며칠 전에 영화 두 편을 봤다. 하나(A)는 특별한 것 하나 없이 평범하고, 지극히 일반적인 삶을 사는 주인공이 특별한 일을 맡게 되며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내용을 하고 있었다. 다른 하나(B)는 자신을 평범하게 봐 주는, 그리고 그 평범함까지 있는 그대로 보며 사랑을 주는 상대를 더 없이 사랑하게 되는 내용의 영화였다. 의도한 것은 아니고,
by
박수진 에디터
2024.08.0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오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도자기, 아이리브위드식스캣츠의 세계
앞으로도 오래오래 보여드리고 고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08
리뷰
도서
[Review] 나흘의 시간에서 자라는 사랑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알 수 없는 강렬한 사랑의 세계
사랑의 형태는 꽤나 다양하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등. 사랑을 하는 데 여러 요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범위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 연인과의 사랑이 유독 특별한데, 다른 것은 여러 사람에게 미칠 수 있지만 이는 한 상황에서 한 사람에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이 정설이다. 물론 외국에서는 여러 애인을 두기도 하
by
박수진 에디터
2024.08.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변함없이 사랑해주세요. [사람]
사랑이 많은 사람의 티 없이 사랑스러운 모습들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문득 물은 적이 있었다. “서희 님은 어떤 사람이 좋으세요? 이성으로서가 아니어도요.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좋아요.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지 궁금해서요.” “와 이거 진짜 어렵네요… 음.” “사랑이 많은 사람이요. 저는 사랑이 많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꽤 어려운 질문이라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었다.
by
안서희 에디터
2024.08.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은 건강에 좋다 [사(私)랑에 대하여]
사랑이 건강에 좋은 이유에 대하여
'私(사사로울 사)랑에 대하여' 필자의 첫 에세이자 총 6편으로 구성될 예정인 <私랑에 대하여>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랑에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스스로 잃어버린 사랑 감도를 찾기 위한 여정이자, 사랑에 관한 저의 고민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싶은 바람이 담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타자를 치는 기
by
강윤화 에디터
2024.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정신 나간 사랑에게
너 아직도 아이돌 좋아해?
스탠딩 존에서 소녀들이 무 뽑히듯 뽑혀 나간다. 누구는 탈진한 듯 축 늘어진 채로, 또 다른 누구의 손에는 거대한 카메라가 들려 있다. 하지만 그녀들에게 내 시선을 오래 뺏길 순 없다. 무대 위 최애를 눈에 담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니까. 방금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곡이란다. 이대로 최애와 헤어지기 싫어 앵콜을 연신 외쳐 보지만 도무지 나오지 않을
by
백소현 에디터
2024.08.01
리뷰
도서
[Review] 운명적 사랑에 대한 고찰, 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나흘 동안, 그는 내게 인생을, 우주를 주었고, 조각난 내 부분들을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 주었어.
읽는 내내 환상과 현실 사이를 왔다 갔다, 깊이 몰입했다가 또 정신차리다가를 반복한 책이 있다. 바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이다. 단 사흘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보여준 이들은 로버트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이다. 킨케이드는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진기사, 프란체스카는 남편을 따라 시골에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를 키우는
by
고지희 에디터
2024.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의 감각 [도서/문학]
시집으로 분석하는 사랑 이야기
시집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에 수록된 각각의 시편마다 등장하는 화자는 공통적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다. 화자는 끊임없이 사랑한다. 그리고 화자는 어떠한 사물이나 사람을 통해 사랑을 느낀다. 다만 화자가 하는 사랑은 멈춰있지 않고 흐른다. 시집 『손을 잡으면 눈이 녹아』에 수록된 시는 다양한 감각을 내세워 사랑을 전하고 또 말한다. 평소 시를 자주 읽
by
김예은 에디터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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