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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비의 계절, 당신의 귓가를 적셔줄 플레이리스트 [음악]
-장마철, 눅눅한 마음에 빗물 같은 노래를 끼얹어 보자.
비의 계절이 또 다시 돌아왔다. 초여름과 한여름을 잇는 장마철은 어쩌면 제 5의 계절일지도 모른다. 습하고, 지독히도 흐리고, 매일같이 비오는 날씨가 반복되지만 이보다 더 인간의 센치한 감성을 툭툭 건드리는 때가 있을까. 괜스레 생각에 깊이 빠지게 되는 장마철, 빗소리와 함께 듣는 노래로 눅눅한 마음을 채워 보자. 1. Travis- Why does it
by
김현지 에디터
2017.07.07
리뷰
공연
[Review] 찬란한 언어로 빚은 비극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약 1시간. 짧다면 짧은 공연시간이었지만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가 가진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세 인물이 자살하고 한 인물은 홀로 남겨지는 비극을 두고 아름답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극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집으로 돌아오며 이 비극이 왜 그렇게 아름답게
by
김소원 에디터
2017.06.26
리뷰
공연
[Review] 그리스의 여인들 - 안티고네, 죽은 자의 삶, 산 자의 죽음
그리스 신화 중 비극의 한 부분을 다룬 이 작품은 ‘안티고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었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잘 알지 못했던 인물이기에, 안티고네에 대해 조금 찾아 본 후,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다. 안티고네는 그리스 신화 속 오이디푸스의 딸인데, 전쟁터에서 죽은 오빠가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매장조차 되지 못하자, 오빠에게 장례를 치러 주려고 한
by
김현지 에디터
2017.06.26
리뷰
공연
[Review] 멈추지 않는다, 다만 보여줄 뿐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리뷰]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봄날처럼.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리뷰] 아트인사이트 206번째 문화초대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1. 대의를 위해 소의를 버리는 것인지, 소의를 위해 대의를 버리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세상엔 옳고 그름이 넘쳐난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의 선택뿐이다. 무언가를 택했을 때, 택하지 않은 것은 그대로 反이 되어버린다. 나의 선택이 나의 세계에서 해
by
이다선 에디터
2017.06.25
리뷰
공연
[Review] 그리스의 여인들, 정의를 묻다!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 - 안티고네'
대학로 나온씨어터 무대에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 - 안티고네>가 올랐다.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각색한 연극이었다. 이야기도 방대하고 등장인물도 많은 작품인데 많은 것들이 한정적인 소극장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SYNOPSIS*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가 죽자 큰아들 에테오클레스가 왕위를 물려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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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7.06.25
리뷰
공연
[Review] 정의와 맞서는 여인의 모습,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
왕의 부당한 모습에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는 안티고네. 안티고네의 행동을 보며 우리는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연극 그리스의 여인들-안티고네는 시작부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굉장히 긴 대사를 매력적인 음성으로 독백을 하였던 에우리디케役의 이춘희 배우의 모습은 놀라웠다.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알지 못해도, 압축적인 언어로 표현된 대사를 들으며 극의 흐름을 따라갔다. 라이브 기타연주소리가 배경음악이 되어 극의 긴장을 높이고 있었다. 최소한의 소품으로 디테일하게 꾸
by
진실 에디터
2017.06.25
리뷰
공연
[Review]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영문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가지지 않은 채 들었던 영미희곡 강의시간에 텍스트로나마 안티고네를 읽었던 적이 있다. 그렇게 텍스트로, 상상속의 무대로 어렴풋이 나에게 남아있던 ‘안티고네’를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무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다. 비교적 큰 무대에서 클래식공연이나 오페라를 주로 보던 나에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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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원 에디터
2017.06.24
리뷰
공연
[Review] 극단 떼아르뜨 봄날의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
오랜만에 만난 극단 떼아르뜨 봄날 "극단 떼아르뜨 봄날"의 연극은 기억 속에 유쾌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극단을 처음 만난 것은 연극 "심청"을 통해서 였는데요. 우리가 아는 심청이 아니라, 젊은 처녀를 제물로 넘기는 일을 하는 선주의 죽음에 관한 연극이었습니다. 죽음이라면 무겁고 진지해보이는데, 이 극단은 그런 소재도 중간에 개그를 넣어서 유쾌한 웃음을
by
최서연 에디터
2017.06.23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비극 <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
< 안티고네 >는 한 편의 시 같은 극이었다. 절제된 기타 연주와 허밍, 무대 위를 쳐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미끄러지며 빠져나가는 대사들의 여운, 강렬한 눈빛들.
<그리스의 여인들, 안티고네> by. 극단 떼아뜨르 봄날 출연 송흥진 ㅣ 이춘희 ㅣ 이 길 ㅣ 고애리 ㅣ 윤대홍 ㅣ 장승연 ㅣ 엄태훈 < Review >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작품은 연극 <심청> 이후로 두 번째다. 그리고 이번에 본 작품으로 말미암아 내게 이 극단은 '믿고 보는 극단'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 왕> 이후의 이야기다
by
김해서 에디터
2017.06.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얼티밋 카운터테너
Music for a while 이 음악이 흐르는 잠시 동안
Music for a while 이 음악이 흐르는 잠시 동안 곱고도 강렬한 남성미, 바로크 음악의 순수. 얼티밋 카운터 테너 2017년 6월 9일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곱고 예쁜것이 강렬할 수 있을까?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감각의 완벽한 조화가 실제로 존재할까? 감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바로크 음악을 통해 발산하는 카운터테너의 신비한 매력
by
박나래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탈리스 스콜라스
바흐 이전 시대의 곡으로만 거둔 성공
바흐 이전 시대의 곡으로만 거둔 성공 탈리스 스콜라스 2017년 5월 31일 | 엘지아트센터 르네상스 시대 아카펠라 전문 연주 단체 탈리스 스콜라스가 13년만에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다. 영국 합창 음악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탈리스 스콜라스는 지휘자인 피터 필립스가 1973년에 만들어 42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 2000회 기념 공연을 한
by
박나래 에디터
2017.06.22
리뷰
공연
[Review] 바로크의 진수를 맛보다, 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츠
바로크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조화’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적어도 무대 위에서만큼은 모두 같은 위치에서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전적이라고만 생각했던 바로크 음악이 생각보다 무척 근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서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도, < 얼티밋 카운터테너 >에 대한 생각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스스로 클래식을 조금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첫 순서에 세종 솔로이스츠가 등장해서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 사장조를 연주하기 시작했을 때, 물론 모르는 곡이었지만 그 사실에 상관 없이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화음에 빠져들었다.
by
임예림 에디터
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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