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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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에도 법은 없다
클래식은 어려울까?
지난 14일 금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데니스 코츠킨의 독주회가 열렸다. 평소 시간 내서 클래식 공연을 들으러 다니지는 않는 터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이 공연이 기대되는 만큼 걱정도 되었다. 클래식 전공자도 애호가도 아닌 말 그대로 ‘일반인’인 내가(클래식을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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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목표에서 동기로 : ‘워라밸’이 가져온 변화 [문화 전반]
워라밸 : 목표에서 동기로의 변화
워라밸, 소확행이 대세다, 이런 말도 이제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들은 꽤 오래전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우리 사회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다들 밥벌이에, 성과사회에 지쳐 보인다. 미래를 대비하거나 나중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패러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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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 연극, 자그마치 100년을 담았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연극이다. 소설도 상당히 유명해서 이름은 여러 번 들어봤는데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다만 오늘 첫 페이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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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거 알아요? 사전도 사람이 쓴다고요!
유쾌한 사전 제작 이야기
사전의 권위는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무조건적으로 신뢰되면서 한편으로는 격렬하게 부정된다. 사전을 신뢰해도 괜찮을 것 같은 순간은 대게 생판 처음 보는 단어와 마주했을 때이다. 머릿속에 별다른 데이터가 없으니 하는 수 없이 사전이 하는 말을 믿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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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원한 아이디어 한 모금, 어떠세요?
이 책을 손에 쥐었을 때 나는 한창 기말과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주제를 정해주는 과제도 많은 것 같던데, 이상하게도 내가 고르는 수업의 과제들은 다들 주제 자유, 분량 자유, 형식도 자유였다. 배운 범위 내에서 쓰고, 참고문헌을 잘 표시하는 등 최소한의 조건만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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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금 더 특별했다, 레인보우 페스티벌
뜨겁고 눈부셨던 레인보우 페스티벌
지난 2-3일 양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이 진행되었다. 나의 네 번째 페스티벌이 되어준 이번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다른 때보다 조금 더 특별한 페스티벌로 기억에 남는다. 좀 더 더웠고, 좀 더 멀었으며, 특별한 재미와 색다른 음악이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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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끔은 이름의 무게를 내려놓고 [시]
이름을 불길해하는 사람들. 윤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나라고만 소개하고, 너를 너라고만 부르는 사람들. 우리는 대명사 캠프에서 만날 거예요. 갈대를 그것이라고 하고. 바람도 그것이라고 하고. 그것이 그것에 흔들린다고 하면, 주문을 웅얼거리는 기분이 된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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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데니스 코츠킨, 그의 피아노
오히려 어렸을 때에는 꽤 많이 다녔던 것 같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어린 자식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었을 것이다. 나는 당시 쇼팽 콩쿠르 수상자였던 한 피아니스트를 스타처럼 좋아했다. 작은 손으로 컴퓨터를 키고 연주 영상을 보면 가슴이 뛰었고, 팬카페에도 가입했던 걸로